'벤투호 캡틴' 손흥민, 이집트전 출격…6월 A매치 4연전 모두 선발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 후반 황의조가 만들어낸 프리킥 찬스를 골로 연결하고 있다.
수원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상암=김용일기자] 손흥민이 6월 A매치 4연전에 연속 선발 출격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이집트와 A매치 평가전에서 황의조를 원톱에 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벤투 감독은 최전방에 황의조를 꼭짓점으로 손흥민~정우영~권창훈을 뒀다.
2선엔 고승범과 백승호를 투입했다.
포백은 김진수~권경원~김영권~김태환이 출격했고 골문을 김승규가 지킨다.
캡틴 손흥민은 이번 4연전 기간 유일하게 전 경기 선발로 나선다.
지난 6일 칠레, 10일 파라과이전에서 프리킥으로 연속골을 터뜨린 그는 커리어 첫 A매치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밴투 감독은 지난 칠레전 선발 요원 중 5명을 바꿨다.
그는 이집트전을 앞두고 지난 경기까지 선발로 뛴 황인범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외에 지난 파라과이전에 선발로 나선 정승현, 김문환, 나상호가 빠졌다.

모하메드 살라 등 주력 요원이 방한하지 않은 이집트는 모스타파 모하메드(갈라타사라이)를 공격 선봉으로 내세웠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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