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AP연합뉴스 |
|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문제는 경기 감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포르투갈축구협회가 발표한 국가대표 최종엔트리 26인에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의 간판인 호날두는 이번이 5번째 월드컵 출전이다.
그는 2006 독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모두 출전했다.
당연한 승선이다.
호날두는 A매치 191경기에 출전해 117골을 터뜨렸다.
역대 통산 A매치 최다골 기록 보유자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월드컵 우승을 하는데 매우 굶주려 있다.
계속해서 경기를 뛰었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호날두는 올 시즌 팀 내 확고한 주전이 아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맨유에서 리그에 선발로 뛴 건 4경기다.
그리고 단 1골에 그쳤다.
최근 영국 TV 토크쇼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에 출연해 “존중할 수 없다.
(텐 하흐 감독은) 내게 존중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나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불만도 강하게 드러냈다.
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경기도 결장했다.
1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과 16라운드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전날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그는 선수단과 아예 동행하지 않았다.
대표팀 내 호날두의 입지는 확고하다.
그는 지난 9월 체코, 스페인과 평가전에서 모두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대표팀 최다 골 기록 보유자답게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한방‘을 믿고 있다.
최종엔트리 발표 직후 호날두는 자신의 SNS에 ‘다시 한 번 포르투갈의 이름을 드높일 준비가 됐다.
가자, 포르투갈’이라는 글을 게재해 의지를 다졌다.
포르투갈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인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 후 25일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대결은 내달 3일 조별리그 최종전이다.
kkang@sportsseoul.com
| <해당뉴스는 뽐뿌시스템이 해당게시판에 맞다고 판단하여 복사등록 하였습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0
0
쪼댕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