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손질하다 신기해서 올려봅니다.15
- 나야상상가
- 등록일 2021-01-11 17:08
- 조회수 1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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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 20210111_1213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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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ㅅㅡ;
오징어 입으로는 들어가지 못하는게 맞습니다.
오징어는 덩치가 있는 물고기를 잡으면 다리로 감싸안고 헤엄치면서 갉아먹습니다. 무늬오징어 무리가 수면에서 작은 생선을 감싸 안고 다니는 걸 볼 수도 있고, 최근에는 관상용 오징어도 제법 많이 있어서 피딩 때 잘 볼 수 있고, 유뷰브에서도 많은 동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글쓴분 처럼 오징어나 갑오징어 손질하다가 생각보다 큰 생선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게 입을 통해서 삼켜져 뱃속에 들어가 있던게 아니고, 오징어 몸통 가장자리의 틈새를 통해서 오징어 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습니다. 오징어가 고기떼 속에서 사냥을 한다거나 무리에 횝쓸리게 되는 경우에 이런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징어 배(몸통)을 열다가 메가리새끼나, 고등어새끼 같이 빠르고 저돌적인 것들이 종종나오게 됩니다.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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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야상상가
상세한 댓글에 드릴것이 따봉밖에 없습니다.
달걀 쌍란보다도 더 희귀한 체험을 한거네요. 그것도 저렇게 온전히 보전된 채로 말입니다.ㅎㅎ
낚포를 풍성하게 만드는 전문적 댓글, 그리고 가르침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새해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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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동이
무늬잡다보면 외투막 안쪽에 생선이 들어간 경우가 아주 가끔 있습니다 잡은 먹이를 잠시 보관하는 임시 보관소 같은 개념이예요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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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컴백
이야 신기하네요 ㅋㅋ 오징어가 생선을 먹다니 ㅋㅋ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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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입이 날카롭다, 잘못 물리면 손가락 날아간다 해서
오징어가 먹이를 씹어 삼킬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오징어입이 뱀입처럼 잘 벌어지기에
먹이를 통째로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오징어 회 트럭으로 파시던 분이 이야기해주셨어요.
배 갈라보면 전갱이나 고등어 같은거 간혹 통째로
나온다고 구워먹었다면서 농담하시더라구요 ㅎㅎ
무슨 오징어입이 뱀처럼 벌어져요
횟집이나 어부분들이 가끔 본다고 하시더라구요.
오징어가 해부학적으로 식도를 뇌가 동그랗게
싸고 있는 모양인데, 가끔 너무 큰걸
그런식으로 먹다가 죽는 애들이 있다고......
작으면 괜찮은 경우가 있고
큰거 먹다가 뇌가 터져서 죽는다고.....
근데 오징어 먹이 먹는 방법의 대부분은
씹어서 먹겠죠. 정상적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