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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 들렀습니다.
몇 몇 분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문의하시기에 어제 오늘 몇 자 글을 썼다가 지우고 다시 썼다가 지우기를 반복한 후에 그냥 짧게 남겨봅니다.
공부하는 방법.
1)하루종일 뉴스 읽어보고 일정이 있으면 달력에 체크 및 HTS관심 종목 추가 및 메모 삽입 요약. 트렌드가 될만한 섹터는 관종 별도 분류 (ex:비트코인)
2)증권사 신규 리포트 나오면 훑어보기
3)매일 매일 차트 300~400여개 돌려보고 코스닥 기관 외인 수급 50위 정도까지 정리하기.
이게 다입니다.
직업이기 때문에 최근에는 큰 불만 없이(ㅋㅋ) 주 5일 동안 하루 6~7 시간 가까이 저 위에 것들을 해왔습니다.
아침 8시부터는 매매 준비 시작해서 오후 4시 30분 까지 매매하니까 주 5일간 하루 14시간 이상 근무하는 셈인가요??? 아무튼...
주말에는 철저히 주식을 멀리하고 가족들과 편하게 쉽니다.
그래야만 또다시 찾아올 한 주, 그 매 순간 순간마다의 지옥을 이겨 낼 수 있는 원동력을 가지게 되거든요.
코인은 딱 4일간 몇 차례 거래해보고 발생한 조그마한 수익으로 우리 식구들 좋은 거 사먹고 아이들 장난감 사줬습니다. 단 돈 500만으로 했는데 좀비가 될 가능성이 보이더라고요. ㅎㅎ 주말인데 아이들에게 눈길 주기도 어렵고요.
제가 느끼기에는 저같은 평범한 범인에게 공부의 정석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돈많은 내부자가 아닌 이상에야 소위 말하는 주식 천재(슈퍼개미)는 시장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건데 시장을 보는 눈이 길러지는데에는 그 사람의 역량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그 역량을 부족함 없이 채워줄 피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달았거든요.
정말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을 보면, 겉보기엔 여유로워 보여도 정말 치열하고 지독한 자기와의 싸움을 했거나, 해오고 있는 중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제가 아는 단 한 명도 그러하고요.
아무튼 각설하고, 제 공부 방법은 그냥 단순무식하게 많이 앉아 있는 것입니다.
특별한게 없네요 다 적고 보니 ㅋㅋㅋ
과거부터 주식으로 처절한 실패를 수차례 반복한 후로 그냥 책상 앞에 앉아 있는엉덩이 말고는 답 없다고 느껴진게 얼마 안되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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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Fun뻔
해도 저 처럼 초보들에겐 커다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