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시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원금 비보장형 종목 els를 노리는 이리떼들이 보입니다...
얼마전에도 증포에 이 종목 els로 손해보신분이 보이던데....(정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ㅠㅠ)
주식판떼기에서 진짜 개인투자자들은 이리가나 저리가나 호구 취급받는 모냥입니다...
3년만기형같은 경우는 수익율이 50프로에 근접하다보니
개떡같은 운영실력으로 벌어놓은것도 없는 증권사에서
그것마저 부담스러웠는지
만기상환일이 다가오면 만만한 종목들 상대로 늘 해먹는거같습니다.(물론 저만의 생각일거라 생각합니다 -_-;)
이 무슨 음모론같은 이야기냐? 요즘같은 시대에 그런게 통하리가 있느냐?
금감위.공정위를 핫바지 빙딱으로 보느냐?
하실수도 있는데.....
실제로 그렇지 않더라도...제눈에 그렇게 보이네여;;
els와 공매도세력이 해먹는 메커니즘을 보자면 대체로 이렇습니다.
일단 els상품을 구성할때부터 해처먹을 궁리를 하면서 팝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일단 기초자산 종목선정부터 다양하게 해놓습니다 ^________________^
포스코 현대제철 (철강)삼전.하이닉스.lgd(전자)현대.기아차(자동차)부터 시작해서
건설 금융 해운등등 딱보기에도 우량해보이는 종목을 앞세우지만....
꼭 두종목이상씩 다른 업종으로 엮어서 팝니다.
"물론" 리스크를 줄이기위한 위험 분산이"겠"지요
허나 조금만 반대로 역으로 생각하면... 이자 안줄 구실을 넝쿨넝쿨 달아놓고 팔아놓는거죠,
(뭐 els자체가 그런 리스크를 가지고 파는상품이라고 하시면 할말이없지만...)
보통 위에 열거된 대형우량주들도 어찌됐든 저찌됐든
시황에 영향받고 업황에 영향받는구조일수밗에 없습니다...
물론 시황에 영향적게받고 업종불황에도 강한 종목이 있을수도? 있겟지요...
허나 솔직히 실제로 그런 업종이나 종목이 어딨습니까??(있다면 전재산몰빵하고싶네요..연금보다 나아보임)
월단위 연단위로 보면 어느업황 어느종목이든(대형주든 우량주든,상관없이)
빅싸이클이 있기마련이고, 다 파고가 있고 불황이 닥치기 마련이지요...
위아더월드 모드로 1~3년이상조정없이 쭉달리지않는이상....
모난업종 모난종목은 반드시 보이기 마련이란말입니다.
그럼 발행사입장에선 수틀리면 여차저차,이리저리 쿵떡쿵해서
그런종목만 조지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그 메커니즘은 이렇습니다.
1) 업황이나 종목의 부진으로 주가 하락이 ELS 녹인(Knock-in : 손실구간 진입)할려구함
ㅡ> 이 시점 이전에 이미 보통 증권사들은 "현재 구간이 과도한 하락임, 반등시 마다 매수구간 가능"이라며
약팔면서 자신들 보유물량은 청산하기 시작합니다....대체로 이때부터 발행사는 리스크차원에서 기초자산물량을 팔기시작합니다.
또한 원금손실이 두려운 고객들이 헤지하거나.헤지권유를 하면서 대기 매도물량이 급증합니다.
그리고 이때 이리같은 공매도 세력들은....냄새를 맡고
대차잔고는 슬슬 늘이면서 총알 장전합니다...
2) 헤지물량 출회→헬게이트가 열립니다. 성난이리떼가 몰려오듯, 공매도들의 폭격이 쏟아집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삼성증권이 이쯤되는 구간이라 봅니다.)
바닥이라 생각해서 들어가면, 친절히 지하던전 구경시켜줍니다.
렙낮으신분들은 그냥 gg치시고 손절에 손절을 부르는 대참사 일어나는구간이죠.
3)ELS 녹인 상태 지속→아 괴롭습니다.급락이 안보이길래 바닥인가 싶었더니...
옆으로 혹은 바닥으로 슬금슬금 가면서 새로입성한 주주들의 체력도 고갈내기 시작합니다.(심리적으로도 쪼림)
이때쯤 공매도들은 청산을 시작하거나 청산을 하고있는중입니다.(철강쪽?자동차쪽이거나 lgd가 이런양상이라보임.)
4) 만기 물량 출회&청산ㅡ>지하던전에서 겨우 버텼더니..막보가 출현합니다 ㅋ(이때까지 오는 대형우량주는 잘없지만서도..;;)
타이밍좋게 신규입성한 유저들도 한방에 나가떨어집니다. 버티던 가치투자자들도 힘들며 포기하고 나갑니다.
다만 생존자들이 별로없기에 거래량이 없는게 특징입니다.
이때 진정한 고수들은
"허허, 이거참 이종목 요즘 바겐세일일세..."라며 적은거래량에서도 주섬주섬 줍습니다...
5)겨울은 지나가고 봄은 온다.
모든 대형우량주들이 그렇듯...다시 좋은날이 오면 제일먼저 치고나갑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바닥친 유틸리티업종(생각나는건 한전기술정도?)이나
반도체.태양광.디스플레이업종(관련주는 다아시죠? 하닉,oci,lgd)이 이런 업종군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별종목 매매가 힘들어 하시는 투자자분들중에서...els에 투자를 많이들 하시곤하는데...
보통 녹인구간이 50프로 근방으로 설정되다보니.
설마 오겠어...?하고 기초자산 내역도 잘안보시고...단순 이자같은거만 보시는데...
적어도 주변에 주식을 잘아시거나,경제에 빠삭한 분이게시면...
지금은 바닥이라도 유망한 업종이나 종목들 위주로 구성된 상품을 사시길...(하긴 그것도 쉽지않네옄)
보통보면,문제되는 상품들은 돌이켜보면,
꼭 희얀하게 당시 잘나가거나 꼭지였던 종목들은 한둘끼여있기마련입니다...
gs건설,삼성엔지.삼성증권.제일모직,lg화학,oci등등 열거하기도 힘든 대형우량주들이
이 녹인베이어를 건들려하거나 이미 건들였거나, 뚫고 나간 종목도 있습니다...;;
대형 우량주라고 무턱대고 투자도 마시고
왠만하면 종목 els상품보다 차라리 지수형에 투자하시는게 옭아보입니다...
p.s: 위에 열거한 els메커니즘에서 els를 빼시고 수급만보시면
대부분의 업종의 빅싸이클과도 동일하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투자하시거나 혹은 투자하실려는분들은...
위 과정에서 자신의 종목이 어디쯤왔나를 살피시며 투자하시면 도움이 될듯합니다;)
모든 인간은 행복해질려고 노력합니다. 투자도 돈도 행복해질려고 하는거지요
뜻대로 되지않고 힘든시장이겠지만,
그럴수록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행복한 투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행복하세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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