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10일 8시 공연을 봤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꽉 찼더라구요~
전 A석 2층 맨 끝줄에서 봤는데요 생각보다 많이 멀다는 기분은 안들었습니다~
우선 배우들은 연기나 노래는 중간 정도였는데요~
장발장역에 정성화 배우분 기대보다 노래 잘하시더라구요~!
자베르역 배우분도 노래 너무 잘하시구요~ 하지만 판틴은 기대를 했던 탓인지
영화 속 앤 헤서웨이가 절망 속에서 부르던 노래가 너무 인상 깊게 남아서 그랬는 지
(왠지 후자쪽이 더 큰 듯 ㅎㅎ) 기대에는 못 미쳤습니다.
영화처럼 코제트보다는 에포닌의 노래가 더 좋았구요~
마리우스보다는 앙졸라의 노래가 더 좋더라구요!
모두 다 개인적인 느낌이긴 하지만여 ㅎㅎ
그리고 어린 코제트와 어린 혁명군도 정말 잘하더라구여!
영화를 못 보거나 책을 보지 않고 오신 분들이 있으신지
중간 브레이크 타임에 내용이 이해가 안된다고 하시는 관객분들도
종종 있더라구여~ 영화보다 전개가 빠르다는 느낌이 있긴 했는데~
내용을 모르고 보게 되면 더 그렇게 느껴지시나 보더라구요~!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확실히 이런 대형 뮤지컬의 장점은
웅장함과 전 특히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때문에 더 감동이 배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여튼 오랜만에 눈과 귀가 호강했네여! 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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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25주년 뮤지컬 영상 한번 보시는것 추천합니다.
25주년 뮤지컬 영상 전에 EBS에서 잠깐 했던 거 봤는데~ DVD로 소장하고 싶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