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뮤지컬 위키드를 보고왔어요!!
돈이 없어서 2층 중간쪽(A석)에서 봤네요ㅠㅠ그나마 다양한 할인이 많으니 참고하시길!..
일단 샤롯데씨어터 간략하게 후기 남기면, 무대가 전체적으로 좀 작아서 2층에서도 잘 보이네요.
다만 연기자들 표정은 오페라 글라스 써야겠죠ㅠㅠ
근데 무대 전반적으로 보려면 1층보다 나은 점도 있는 듯 해요. 전에 1층에서 봤다가 앞사람 머리때문에 집중 잘 안됐던 적이 있어서요.
2층은 앞사람이랑 상관없이 다 잘보여요.
그런데 차이는 음향!!! 소리 울림이라든지 이런거는 차이가 좀 심하네요ㅠㅠ
어쨋든 자리는 이렇게 마무리하고
위키드!!
뮤지컬 보기 전에 설레서 책을 먼저 읽어봤는데요..
책은 진짜 재미 없더라구요.. 저한테는..
그런데 뮤지컬은 책 내용 중에서 재밌는 부분만 잘 뽑아서, 중간중간에 대사도 재밌는거 많구. 잘 만든 거 같아요!ㅎㅎ
결말도 깜짝놀랄만(!)하게 해놨구요~
이번이 한국어 초연인데 번역이 이상한 부분 거의 없이 깔끔하게 잘 된거 같아요!!
무엇보다 무대 장치가 진짜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아요!
그런데 솔직히 노래는 좀... 그저 그랬는데
그랬던 찰나에!! popular 하고 defying gravity는 진짜 짱이예요!!
정말 저거 두개는 기억에 쏙 남네요!
그리고 저는 정선아, 옥주현 캐스팅 봤는데
정선아님 글린다 연기 완벽 빙의하셔서 진짜 잘하시고
옥주현님 defying gravity 클라이막스할때 성량 폭발해서 멋있어요!
위키드 볼만하네요~ 재밌게 봤어요!!ㅎ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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