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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보고 왔습니다.2

둘리와뿌꾸
등록일 2014-08-17 20:03
조회수 475

이번 서울 나들이의 마지막 뮤지컬 관람이네요. ㅎ
이번 꺼는 지인이 1+1 할인쿠폰이 있어서 보러 갔습니다.
대학로에 있는 아트원 씨어터에서
한스 - 박한근, 헤르만 - 송원근, 안나 - 유리아, 요나스 - 김경수, 메리 - 홍륜희 캐스팅으로 봤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고 봤는데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의 극이었습니다.
5명의 등장인물 +약간의 목소리와 한정된 소품을 가지고 연출을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특히나 조명을 이용한 효과들은 정말 좋다고 느꼈네요.
중간중간 약간 지루한? 늘어지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끝까지 긴장감 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심리를 잘 표현해낸 것 같네요.

스토리 자체는 꽤나 흥미있는, 예전에 본 듯한 느낌도 약간 드는 스토리였습니다.
노래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밝은 극을 좋아해서 약간은 지루함도 느끼긴 했지만
무거운 느낌의 극을 좋아하신다면 괜찮게 보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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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은세상

줄거리를 보니 영화 메리포핀스하고는 연관이 없는듯 하네요.^^
뮤지컬 빨래에서 봤던 김경수 배우가 나오는군요. 나름 인상깊게 봤던 배우였네요.

2014-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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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와뿌꾸

기존의 메리포핀스 이야기를 어둡게 각색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이야기가 많이 바뀐 것 같네요.ㅎ
김경수는 여기서도 연기가 아주 좋던 걸요.ㅎ
지인이 예전에 글루미데이라는 뮤지컬에서도 나왔자고 하는데 아주 좋았다고 하네요.

2014-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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