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럼 입니다.

★4.5연극 오백에 삼십 관람 후기 입니다.

뽐뿌 덕분에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처음 가보는 공연장이었는데 좌석 관객이 많이 좁았네요.

그 외에는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연극을 시작하기전에 흥을 돋구는 시간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좀 길었던 것 같네요. 사귄지 10일된 커플하고 브라질에서 오신분이 상품을 받아갔는데

혹시 뽐뿌분이신가요~?

공연내용은 한 연립주택에 같이 모여사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았씁니다.

베트남 신부를 맞이한 신혼 부부와 젊은 아가씨, 사법고시생 들이 주로 무대를 꾸몄는데

호흡이 척척 잘 맞았네요. 대학로 이전에 대구에서도 해서 그런지 상당히 매끄럽고 안정적이었습니다.

특히 멀티남, 멀티녀로 나오는 분들이 재밌는 부분을 잘 살려주셨습니다.

맞는 연기도 잘 하셨는데 맞고난 뒤에 보니 얼굴에 손자국이 나서 새빨갛더라구요.

그 외에도 202호 역을 맡으신 오수빈 배우님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고, 주연을 맡으신 양승환 배우님의 생활 연기에 푹 빠져버렸네요.

연극 보러 가실 분이 계시면 '허'로 시작하는 태명 하나 미리지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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