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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모를 기분 탓인지 아이폰11만 좋아지는 것 같은 ios13, 18년 11월에 정품배터리를 교체받은 후 배터리 성능 85%
사파리만 해도 3시간만 지나면 배터리가 없고 따뜻했던 이번 겨울이지만 밖에서 30%이던 폰이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꺼지면서 에어팟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똥손이지만 강화유리 처음붙인 경험을 바탕으로 배터리 교체도 어렵지 않겠지 생각하고 배터리를 구매합니다.
1월 말 주문했던 노혼배터리가 춘절연휴와 코로나사태로 중국배송이 지연되면서 한달간의 기다림끝에 받았습니다. 기다림은 오래지만 교체는 순식간이더군요.
많은 교체영상을 보았고 윗부분 디스플레이 커넥터쪽은 건드리지않고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양면테이프 떼는데 너무조심히 떼는바람에 40분정도의 시간이 걸렸네요.
한장은 드라이버에 돌돌감아서 떼고 나머지 한장은 손의 감각을 믿고 쭉쭉 뗐습니다.
정말이지 이게 핸드폰이지 싶습니다ㅋㅋ
밖에 나가도 안꺼지고 보조배터리없이 못나가다가 이제는 하루에 많아야 두번 충전하네요.
벤치도 15000점 오르고 푸쉬알림 버벅이거나 느리게오던 증상도 해결되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배터리 성능저하 이슈 괘씸하네요 ㅡㅡ... 이러니 무상교체해주지
배터리성능%는 숫자놀음이고 사이클이 중요합니다.
대용량이라 3만원정도 들었지만 교체하다가 고장안나고 하루를 버텨준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합니다.
6s(plus 포함) 쓰시는데 배터리는 없고 11시리즈 사기에는 기다린 시간이 아깝다 싶으면 교체 강추합니다!
교체 정말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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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모
오.저도 해보고싶네요
3만원의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