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를 잘 사용하다가 이불에 묻힌 상태로 세탁해버렸어요...ㅠㅠ

세탁할동안 영화보고 있다가 어? 폰이 어딨지? 하고 애플워치로 핑해도 조용~

빨래 꺼내는데 거기에 있네?? 머지???하고 10초간 정지...아...X됐다

근데 신기한건 2시간 세탁하고 나온 아이폰X를 뚜껑 열어서 말리니까 되는거에요..헐..

벌써 2번째 물에 빠진 아이폰 소생..전에는 아이폰6 여행 갔다가 바닷물에 빠졌는데 바로 물로 헹궈서 사용..ㅋ

이번 X는 세탁중 충격으로 옆면이 벌어져있더라고요..액정 안 깨진게 다행..

케이스도 분리되고 강화유리는 당연히 떼져서 박살나고..강화유리도 금만가고 박살은 안났음..

이거 박살났으면...어우..생각도 하기 싫음.....ㄷㄷㄷ;;;아이폰보다 이거땜 더 스트레스 받을뻔...

앞으로 이 강화유리만 사용하려고요ㅋㅋㅋ지문도 안 묻어서 넘 좋다는..

암튼 이렇게 아이폰X를 살려서 쓰다보니 아니나다를까 액정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먹통..

일단 엘지에서 임대폰으로 아이폰7 대여해서 사용했습니다. 간만에 작은거 쓰니까 나름 괜찮네?ㅎ

그 후 배터리와 OLED액정을 타오바오에서 구매해서 수리 했어요. 

트루톤 잡는다고 그 모시냐...복사기? 그것도 구해서 복원하고..그렇게 해서 쓰다가..

요즘 나온 모바일 겜이 안돌아가더라고요..무슨 요즘 게임은 사양이...ㅠㅠ

그래서 이참에 바꾸자하고..아이폰12를 생각하고 있었는데...아..올해 지출이 크다..

그래서..XS로 바꾸기로 하고 폭풍검색..중고거래카페에서 아이폰XS 256G 골드 겟~

기존에 64G에서 256G로 가니까 사이다네요ㅋ컬로도 맘에 들고ㅎㅎ

하지만 페이스ID가 안된다는거..지출을 줄이자는 생각으로 상관없겠지 하고 싸게 샀네요..

근데 이게 또 쓰다 안 쓰니 넘 불편하네요...흠...다시 고민의 늪으로...

페이스ID는 자가수리 하자니 넘 어려울거 같고..혹시 자가수리 하신분 있나요?

검색해보니 이게 메인보드랑 연결되어 있어서 엄청 까다롭다고..안되겠죠?

이번 12버전은 카메라도 좋아지고 디자인도 바꼈지만 XS쓰니까 만족해서 담에..언제 노치가 없어질지 모르겠지만...

그때 가서 바꾸려고요..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서 이런건 참 좋은거 같아요. 앞으로 2년은 더 쓸랑가?ㅋ

페이스ID 생각하다가 생각나는대로 적게되었네요..다른 분들도 비슷한 일 생기면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ㅠㅠ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