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우연히 qcy t5가 출시한다는 소식에 큐텐에서 예약구매로 구매한 t5가 오늘 막 도착했네요~

그래서 도착한 기념으로 간단하게 소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리뷰라고 제목에 쓰긴했는데, 간단 소감정도가 더 맞겠네요^^;;;

이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이니, 그저 신상받고 신나서 글썼구나~ 하고 봐주세요:)

1. qcy t1, t1s, t2s, t5 케이스 비교

ㅡ 아래 사진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qcy t1, t1s, t2s, t5 입니다. 여긴 없는 t3는 맘에 안들어서 방출했습니다.

ㅡ 케이스 크기는 t1s, t2s보다 작고 더 이쁘게 생겼습니다. 두께도 더 얇아졌고, 크기도 작아졌습니다. 

ㅡ 재질은 기존과 동일하게 기스 잘나는  불투명한 플라스틱재질인데 저는 비교적 고급스럽다고 생각하며 만족합니다.

ㅡ t5의 충전포트는 5핀이고, 무선충전은 안됩니다.

2. 외형

ㅡ 커널형+콩나물모양입니다.

ㅡ 이전 버전인 t3의 싸구려 플라스틱느낌이 아닌, 전체적으로 무광블랙입니다.

ㅡ 이전 버전인 t3의 외관에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것은 착용시 콩나물부분이 좀 붕 뜬다는 거였습니다. 근데 t5는 에어팟처럼 귀에 착 붙어주네요!

ㅡ 에어팟보다 살짝 큰데, 덕분에 귀에 딱맞게 들어가서 운동시에도 안빠집니다. 

3. 음질

ㅡ 음질 완전 대 만족입니다!!!

ㅡ 기존의 t1유닛들보다 해상도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저음부가 뭉개지는 느낌이 없어졌습니다. 고음과 저음 둘 다 깔끔하게 들립니다. 악기소리들이 구분가능해졌습니다.

ㅡ 소리의 절대크기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노래들이 잘들립니다. 

ㅡ 음질은 갤럭시의 akg번들 이어폰과 비슷한 느낌에 저음을 살짝 더 강조한 느낌입니다. 

ㅡ 음질은 다시한번 대 감동입니다! 처음 t1에서 느꼈던 가격대비 감동보다 훨씬 더 감동입니다:)

ㅡ 아참! 기존 t1은 게임이나 영화 감상시 소리가 밀려서 들렸는데, t5는 밀리는게 없습니다. 거의 바로 반응하네요! 

4. 통화품질

ㅡ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버즈보다 나은느낌입니다. 에어팟만큼은 아닙니다.

ㅡ 그래도 기계소리처럼 느껴지는 블루투스이어폰을 끼고 통화하는구나 싶은 소리로 들리긴 합니다. 

ㅡ 못들을 정도 아닙니다. 이미 t1에 실망해서인지, 실내통화에서는 어느정도 만족이었습니다.  

ㅡ 시끄러운곳에서는 주변소리가 크긴 합니다. 버즈랑 비슷한 느낌. 기존 t1은 아예 통화불가능이었다면, t5는 통화는 가능한데 상대방 불편하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5. 나만 느끼는건가 싶은 단점들

ㅡ 이어폰을 귀에 끼울때, 자꾸 터치센서가 눌려요. 콩나물부분을 잡고 누르면 되지않느냐? 고 물으실거 같은데, 콩나물부분만 잡고 끼우면 살짝 덜 들어간 느낌이에요.

ㅡ 자동페어링은 잘됩니다. 왼쪽 따로 페어링도 잘됩니다. 왼쪽 먼저 빼도 왼쪽만 따로 페어링도 가능합니다. 다만, 왼쪽을 먼저 빼서 페어링하면 오른쪽꺼는 페어링 안됩니다.

5. 결론

ㅡ 음질: 굿!

ㅡ 통화품질: 쏘쏘

ㅡ 외형: 만족

ㅡ 가격: 2.1만이면 t1s나 t2s보다 싸다!

ㅡ 착용감: 괜찮 / 콩나물 호불호는 있을듯

ㅡ 총평: 작정하고 잘만들었구나! 수고했어 qcy!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지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