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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중소기업 2차면접 앞두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먼저 보잘것없는 스펙은 29 서울하위권 전자 3.1 790 토스130 정통기사 끝입니다
인턴이나 직무경험은 전혀없고 이것저것 알바만해보고
일단 제 취준생활은 작년 2월에 졸업하면서 바로 지원한 중견인턴 서류 2곳 박살나면서
대기업도 아닌 중견급 인턴도 안되는 것인가 자존감이 바닥났네요..
물론 이땐 스펙이라곤 700점 토익이 전부였고 인턴은 기본요건만 되면 무조건 되는줄알았네요..
그러다 교수 추천으로 2시간 거리에 지방중소 3천 기숙사X 합격했지만 안갔네요 그러고 후회..
이렇게 작년 상반기 취준시작했는데 스펙이 부족하다 생각해서
중소기업 한두군데 면접만보면서 알바 6개월하면서 토익 토스랑 기사 하나땄네요
알바는 아는형님 가게에서 트럭운전했네요 알바치곤 돈을 많이 줘서 오래했어요..ㅠ
그래서 작년 하반기 대겹,중견위주로 40곳정도지원
6곳 서류합. 4곳 인적성 광탈, 2곳 1차 면접 광탈
대학때 열심히좀 할껄.. 군대에서 말뚝박을걸.. 하며 유리맨탈인생이라
후회만 하고 맨탈회복 못하고
여행이나 다니자해서 알바 남은 돈으로 싱가폴로 친구랑 놀러가고 가족이랑 일본여행 갔다오고
올해되면서 한 4개월넘게 술먹고 겜하고 놀러다니고 아무것도 안하고 놀기만했네요
그러다 저번달부터 겨우 정신부여잡고 눈낮춰서 3곳정도 지원했는데
2곳 중소 합격했지만 한곳은 2200이라 너무 낮아서 포기하고, 한곳은 2400 1년계약직이고 정규직 전환가능하다곤 하는데
정규직되도 연봉은 2400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고해서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곳은 나름 탄탄한 중소기업이라 가고싶은데
면접보면서 졸업하고 1년넘게동안 뭐했는지 세세하게 물어보더라구요
뻥도 처가면서 설명하긴 했고
1차가 붙길래 전화로 인담자분한테 2차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겠냐고 조언좀 부탁했더니
공백기에 대해서 좀 더 납득될만하게 준비해오시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제 공백기 경험을 어떻게 좋게 말하면 좋을지..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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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꾸며말해봤자 진실성 안느껴질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