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퇴근용과 가끔 마나님탠덤으로 근거리 투어용으로 적합한 차량을 찾다가 버그만 200ABS를 선택하였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지만 abs가 탑재 되어 심리적 안정감이 있고, 125보다는 나은 출력으로 답답함을 해소시켜줄 것 같았습니다.
게다가 뒷 좌석부분이 정말 쇼파만큼 넓어서 뒷사람이 굉장히 편안하겠더라구요.
트렁크는 정말. 풀페가 병렬로 두개가 들어가네요. 그래서 엉덩이가 큰가봅니다.
앞에서 볼때는 보이져나 q2정도 사이즈 같은데, 뒤에서 보면 대형스쿠터만 합니다.
한남동 매장에서 집까지 1시간 반을 운행했는데 약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풍성이 좋아 안락하게 왔습니다.
윈드스크린이 가로 폭이 좁아 손목부분에 장갑과 점퍼사이는 약간 시려웠습니다.
자세가 굉장이 편안하여서 1시간 반을 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허리나 옆구리,무릅, 손목 일체 결리거나 아픈곳이 없었습니다.
키 177에 몸무게 82키로인데. 제 신체구조에 잘 맞나봅니다.
발판부분에 다리 닿는 부분이 깎여있어서 착지성이 아주 좋았습니다. q2랑 비슷하거나 더 편안했습니다.
가속감은 초반에 50-60까지 약간 붙잡는듯한 느낌이 있는데(바이크 특성인듯). 거기부터 130까지는 시원하게 올라가는 듯 합니다.
정차시 넥스정도의 진동은 있는것 같습니다. 운행하면 꽤 부드러운 편입니다.
굉장히 묵직하니 안정감있게 주행하는 편이고 ABS 작동이 어떻게 되는지 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다행스럽게도) 작동 확인할 일은 없었습니다.
계기판은 독일 차량들의 단정하고 고급스러운 계기판의 모습이고 실제연비표시는 굉장이 편리했습니다. 에코등 점등은 큰 의미 없어보였고.
시인성은 좋은 편입니다.
엉덩이 부분이 커서 차사이로 요리 조리 빠져나가기는 좀 불편하지 않나 싶은데. 원래 주행 스타일이 그런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또 티맥으로도 잘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보면, 적응하면 괜찮으리라 생각 됩니다.
실연비는 서울 시내 기준으로 30키로 정도 나오는 듯 합니다. 평소 제 습관대로 제 지역에서 (경기 외곽)운행시 훨씬 더 좋아지리라 예상됩니다.
비싼 가격 빼고는 완성도가 높은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감이 안좋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제 기준에는 저배기량 스쿠터임을 감안하면 훌륭한 편이고, 디자인은 사진빨이 정말 안 받습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이 고급스럽고 예쁜편입니다. 아직 타시는 분들이 많지 않아 희소성도 좀 있는 것 같구요.
나중에 카메라로 사진 찍어서 몇장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곧 시즌 오픈인데 바포여러분들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시즌 되시길 바랍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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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그랬는데 일본현지가격이랑 차이가
가장 적은 게 200찌찌라구. 구굿
안전운전하셔서 즐거운 라이딩되세요
댓글 감사드리고 김밥지옥님도 올 한해 즐거운 시즌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