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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6월 1일 12시.. 귀국 6월 3일 19시.
출국 3시간 전 공항도착.
출국장의 큰 전광판에 타야하는 항공사와 출발시간을 확인하고 이동 함.
하지만 아직 담당 창구가 열리지 않음.
현재 내 위치 사진찍어서 "이리로 오셈." 하고 단톡방에 보냄. 예를 들어 'G-18 , F-03" 이렇게 사진 찍어 보냄.
항공사 담당창구 앞의 자동 발권기에서 발권을 시작 함.
항공사 선택하고... 출발시간 및 목적지 누르고 여권 스캔하고... 희망 좌석 누르고 등등... 자동 발권기 너무 쉽게 잘 되어있음.
아직 일행들이 도착 안함....
자동 발권기 옆 저울에 내 캐리어 무게 얼마인지 무게 잼. 9.5kg 확인. 15kg 까지 무료이니 안심 함....
담당 항공사 창구에 사람들 출근 함. 캐리어 끌고 물건 부치러 감. 짐 부치고, 표 확인까지 다 하고 가려는데...
"나머지 일행들이 있는데 옆좌석까지 맡아 줄 수 있나요?"라고 물어 봄. 항공사 직원이 ㅇㅋ 해서 일행들 자리까지 다 잡아놓음.
같이가는 일행들 아직도 공항 미도착...
커피나 한잔 할까.... 하고 커피 파는 곳을 찾아 댕김.
편의점이 있었으면 아메리카노 싸게 한잔 먹을 수 있었을 텐데, 편의점이 안나와서 아메 한 잔 좀 비싸게 3,500원에 구입.
커피 쪽쪽 빨고 앞에서 일행 기다림. 사람 구경....
잠시 후, 일행들 도착해서 모든 수속 마치고 면세점으로 입장.
면세점에서 쇼핑 중... '와이파이 도시락'을 미수령했다는 사실에 멘붕....
전화해서 면세점 구역에서 받을 수 있냐고하니, 그럴 수 없다고 함. 다행히 위약금 없이 취소 함.
오사카 공항 도착하자마자 양쪽 손의 지문 등록하고 얼굴 등록함.
지문 등록을 위해 손에 들고있던 면세담배를 바닥에 놓음. 지문 등록(?) 및 사진촬영 잘 하고 나와서 캐리어 찾으러 감.
깜박하고 지문등록할 때 바닥에 잠시 놓았던 담배를 놓고 그냥 나옴.
항공사 프런트에 가서 도움요청 함.
"아까 지문등록하고 사진 찍을 때 면세 담배 산거 놓고 왓쪄욤..." 이라고 어설픈 영어로 이야기 했더니,
항공사 직원이 안에 들어가서 찾아줌... ㅠㅠ
국내 저가항공사의 현지 일본인 직원이었는데 한국말 좀 하는 편이어서 다행...
담배 찾고 캐리어 찾아서 나오다가 바로 앞 통신사에 가서 와이파이 단말기 신청함.
1일에 980엔 정도 함. 데이터 무제한. 2박 3일이니 3일치를 계산함. 그런데....
보증금이 4만엔 정도 했음. @_@
오사카 다니면서 도코모 도시락 잘 사용 함. 속도도 짱짱하고 좋음.
와이파이 임대완료하고 오사카 시내까지 타고 갈 급행열차 표 구입. 주유패스 구입.
번역기 안돌려도 한국어안내 겁나 잘 되어있음. 그리고 어설픈 영어 몇마디로 의사소통 문제 없음.
급행 열차다고 역에 내려서 구글 맵 작동.
그거보고 숙소까지 캐리어 끌고 들어감. 짐풀고 쇼핑하러 고고!
도톤보리 시내까지 12~13분 정도 걸어감
돈키호테가서 물건 쓸어담기 시작 함.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한국말에 여기가 한국인지..... ㅋㅋㅋ
쇼핑 겁나한거 낑낑 대고 숙소에 끌고와 놓고, 저녁 먹으러 나감.
규카츠집에 입장하려 하니 직원이 나와서 몇명이나냐고 물어 봄.
인원수와 메뉴 확인하고 들어갔다가 나오더니 들어 오라고 함.
자리에 앉아서 규카츠 맛있게 처묵처묵!. 생맥주도 시원하게 캬아~~~~
6시 반경에 입장해서 먹고 나오니, 밖에 사람들 줄이...
장난아니게 길게 있어서 놀람.... (제가 들어갔을 떈 대기줄이 없었거든요...)
저녁먹고 사진찍고 놀다가 야경을 보기위해 우메다 하늘정원과 헵파이브 대관람차를 타기로 했음.
우메다 하늘정원과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영업시간 5분을 남기고 도착했지만 입구에서 뺸지먹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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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쨰 날 저녁 초밥을 먹기로 하고. 배틀트립에 나왔던 초밥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대기번호가 82번!.... 젠장... 포기하고 다른 집으로 찾아가서 먹었습니다.
일본의 식당에서 생맥주는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생맥주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어느집을 가나.... 생맥주의 맛은... 캬~~~~~
메뉴판에 맥주 '소'와 '중' 이있고 '대' 는 없었습니다. 맥주 '중'을 시키니, 400cc 정도 되는 듯 했습니다.
우리나라 500 한 잔 보다 작은 양이었습니다. 그러니 맥주 '소'는 절대 시키지 마세요. 한 번 시켜봤는데.... ㅠㅠ
생맥주 한잔의 가격은 350엔~550엔까지 하는 식당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생맥주의 맛은.... 또 한번 말씀 드립니다만... 예술입니다!
뭐 이렇게 여기저기 관광지를 돌고 귀국했습니다.
지인의 갤럭시 기어를 통해 걸음걸이를 계산해보니 2박 3일동안 약 10KM 이상을 걷게 되었네요...
허리가 끊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모든 이동수단은 주유패스 지하철로 이동 하였고오... 지하철 역도 편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골목 골목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있는걸로 봐서 별도의 흡연구역은 따로 없는 듯 했습니다.
흡연이 가능한 식당 및 술집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흡연을 희망하면 흡연 괜찮은지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안에서 피고... 안된다고 하면 나가서 피고... ㅋㅋ
얼마만에 술집에서 담배 피면서 술은 먹은건지... 옛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ㅋㅋㅋ
참고사항 몇 개를 말씀드리면....
1. 와이파이 단말기는 현지에서 1일 사용료가 겁나 비싸니, 꼭 한국에서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2. 나홀로 여행이거나 일행이 몇 안된다면 현지 유심을 고려해보세요. 이것도 출국전에 택배로 받거나 공항에서 받으시면 좋습니다.
3. 급행열차 표와 주유패스는 한국에서 사야 저렴합니다. ㅠㅠ
4. 돈키호테 같은 쇼핑몰은 곳곳에 많이 있고 밤 12시 넘어서도 쇼핑할 수 있습니다.
5. 돈키호테에서 15,600엔어치 쇼핑 했더니 1.100엔 정도 환급 받았습니다.
6. 다른건 몰라도 생맥주는 사이즈 '중'으로 꼭 드셔보세요.
7. 입장시간 촉박하게 가지 마세요... 안들여보내줍니다. ㅠㅠ
8. 저가항공의 경우 출발시간이 좀 지연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20분정도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니 그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9.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물건들을 위해 빈 가방(백팩- 책가방 같은거...)은 하나 넣고 가세요!
10.전기사용은 돼지코 하나에 멀티탭 1개를 가지고 가시면 좋습니다.
11. 일본인들의 영어 실력은 형편 없습니다. 놀라지 마세요.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절대 놀라시면 안됩니다... 맘편하게 번역기 돌리세요~
이상 간단하게 저희 오사카 후기였습니다.
아~ 또 한번 가고 싶네요~ 생맥주 먹으러~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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