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는 오륙도->온천장 까지 다녀왔습니다.
제가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지도는 위에 대충 찍은걸로 대체 하겠습니다. 토요일은 날씨도 좋았고, 오륙도->이기대는 양지 쪽이라서 땅도 단단했습니다.
날씨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드물정도로 왕래하는 인원이 적더군요.
오륙도에 몇달전에 새로 생긴 전망대가 있는데 스카이뷰(?)라고 해야할지 아무튼 덧신 신고 관람할 수 있습니다. 큰 기대는 마시구요.
굳이 난이도라고 표현을 하자면 오륙도->이기대 쪽이 쉽습니다. 이기대->오륙도 쪽은 오르막길이 많은 편입니다.
최근에 송도해수욕장 지나 암남공원에 가보니 비슷한 산책길이 있더군요.
광안리를 지나 수변공원 쪽으로 가면 갈맷길 덕분(?)에 포장된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회동수원지 코스까지 쭉 갈수 있습니다.
수영강 쪽으로 걷다보면 2번째 수영교(다리 위에 고래(?)가 보입니다)가 보이는데 다리를 건너면 APEC 나루공원(센텀시티쪽) 입니다.
그렇게 걷다보면 3번째 좌수영교(다리 위에 고리(?)가 있습니다)가 나오는데 여기도 최근에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습니다.
반대편으로 건너가서 그렇게 온천천 입구까지 걸어갑니다.
온천천도 끝까지 걷다보면 구서동까지 갈 수 있는 꽤나 먼거립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해서 쉼없이 4시쯤에 온천장에 도착했더니 지치네요. 이런 포장된 길은 오래걸으면
산길보다 더 피곤합니다.
그리고 광안리 도착해서 황령산으로 올라가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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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도 덥쳐서 바지, 신발 젖었던 추억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