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6살 여자입니다

제가 24살때 제 남친을 만났습니다 제남친은 올해 32살 이구요

저희는 만났을때 서로 직장인이였고 저는 휴학한상태로 직장 2년정도 다니다가 작년 후반부터

복학하고 좀 쉬면서 요즘 취업준비중이구요

저는 동갑만 만나다가 나이차이 나는 사람은 처음이였는데요 흠..헤어진지 지금 5일째 되는 날인데

한 반년정도 조금 넘게 제가 일을 쉬었는데 그때부터였던거 같아요

우리 둘이 좀 많이 싸우게 된게....그전에도 투닥투닥 싸웠지만 잘 모르겠어요 생각해보니 오빠가 너가 일관둔후부터 시간도 많아지게되고

자기한테 더 집중하게 되서 예전에 이해해줄문제도 이해하지못하고 뭐 하나하나 다 얘기한다는 식으로 말을해서 제가 그렇게 생각이 드는걸지도..근데 왜 전 그말마저 너무 섭섭하게 느껴지는지...

제가 헤어지게 된 계기가 한 몇개월 전부터 항상 만날때마다 데이트할때마다 피곤하다 졸립다 힘들다 이런말은 하루에 한번이상 했던거같아요

저는 처음에 운동도 좀 하고 비타민도 챙겨먹으라고하고 즙같은것도 챙겨줬어요

근데 제 남친이 잠 컨트롤을 못해서 제 약속도 항상 어기고 전화해도 안일어나고 여행갈때마가 제가 깨워주고 항상 이런것때문에 많이싸우고 약속도 많이하고 그랬거든요 정말 약속시간 어기고 맨날 기다리는게 얼마나 암유발하는건지 경험해본신 분들은 알거에요

어쨋뜬 제 남친은 잠 컨트롤 거의 못한다고 보시면되요 직장생활할때도 9시까지 출근인데 8시40분 아니며 9시에 일어나서 항상 택시를 타고 출근을 하는데 택시타도 지각을해요 위에 사수가 좀 돌아이기는 한데 그것때문에 오빠가 일을 잘해도 맨날 지각하는것때문에 욕먹고 힘들어하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왜 기본적인것때문에 욕을먹냐고 좀 잘 일어나라고 뭐라고도 해봤고, 제가 일은 안나가도 알람맞춰서 깨워줘도

거의 전화 안받아요 3-4번째 정도 해야 받고? 주말에도 거의 안깨우면 2-3시는 기본이고 낮잠은 또 자요

막 그런걸로 제가 스트레스받고있었고 오빠도 너무 피곤한걸 알고있었지만 평일에도 만날때마다 힘들다 피곤하다 달고사는 오빠도 솔직히 너무 미웠고 섭섭했고 주말에도 반나절이 다되어서 만나고 뭐라고하면 짜증냅니다 내가 주말에 잠좀 자겠다는데 왜그러냐면서..

한 2년못채워서 오빠를 만났는데 원래부터 그런건 아니였어요 처음엔 다 그렇다싶이 너무 잘해주고 피곤해도 나보러오겠다면서 보러오고

오빠회사랑 저희집이랑 10분정도 걸려요 저희집에서 퇴근하고 자주 밥도먹고 쉬었다가구요 저는 부모님이랑 같이 살지만 오빠 이뻐하셔서 별로 그런거 싫어하시지 않구요 어쨌든 나중에가면 연애할때 데이트비용도 슬슬 얘기가 나오고 피곤해하면 데이트하는것도 귀찮아보이고

그런 모습은 보이죠 좀 뭔가 서로 지친 상태였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건은 제가 유럽여행을 12일정도 다녀왔을때 터졌습니다. 유럽여행다녀온지 이틀만에 그냥 밥먹고 카페가고 그랬는데 또 다시 힘들다 피곤하다 졸립다 오늘너무힘들었다 이런말만 하는거에요 하 솔직히 듣기싫었어요......그래서 뭐 별것도 아닌것같고 집가기전에 좀 투닥거리다가

싸우게됫는데 자기가 요즘 현실에 너무 안주하는것같다면서 여러가지 배우고싶고 뭐 성공하고싶다 이런얘길하는거에요 직장에서 맨날 깨지고 그러니까 뭔가 회의감이 들었겠죠..저도 직장생활 해봐서 조금은 알아요 그러면서 저랑 만나는 횟수를 줄이자는 겁니다.

근데 저는 너무 화가났어요 거의2주만에 데이트하는데 제가 유럽여행가서 매운게너무 먹고싶어서 매운떡볶이를 먹었는데 자기는 매운게 먹기싫다면서 거의 먹지도않고 좀 표정이 안좋았어요 그래서 제가 카페가서 와플 시켰어요 좀미안해서..

두서없어서 죄송해요 그래서 저랑 만나는 횟수를 줄이자고 하길래 자기는 현실에 안주하기싫다면서 아..여태껏 쌓여온것들이 너무 터지고

오빠가 평소에 잠좀 덜자고 노력하는모습보여주고 그런소리했다면 응원했겠죠 저 유럽여행갔을때도 퇴근하고 집에와서 뻗고 주말에 4-5시까지자고 또 낮잠을 8-10시까지 또자고 오후말하는거에요; 그다음에 게임하고 ...그냥 다 아무것도 안보였던거같아요

오빠가 뭐 자기계발하고 그래서 만나자횟수 줄이자고 말하는거아는데 왜 자기가 잠좀 줄이고 노력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저랑 만나는 시간을 줄이는거부터 우선순위가 처음이되서 말을 하는건지.....저는 더이상 이해못한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이게 뭐가 어렵다고 그리고 상의하려고 말만 한거고 확정도 안된상태인데 왜이렇게 반응 하냐고하는거에요

그렇게 말을 했다는건..그렇게 하고싶어서 그런소리할게 아닐까요 제가 이해못하는 여친일수도있습니다

뭐 여기다가 다 말할수는 없겠지만 제 남친은 개인적인성향이 강해서 저랑 일본여행 2박3일가는데도 자기 뭐 사겠다고 몇시간만 혼자만의 시간 보내자고 했던사람이에요 그런소리를 들으니 이런 이기적인 사람하고는 정말 못만나겠더라구요

남친이 헤어지긴전에 싸울때 뽐뿌에서 직장인남자가 평일에 얼마나 힘들고 피곤하고 이런거 캡쳐해서 보내줬는데...솔직히 입장바꿔 제가맨날 마법에 걸려서 허구한날 데이트할때마다 아프다 힘들다 이러면 상대방이 좋아할까요..................

그냥 답답하고 보고는싶은데 이건아닌것같고 아정말 머리아파서 적어봤어요.......두서없이 적어내려간거 죄송합니다

이런글 처음 써보고 그래서 조언같은것도 읽어보시고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