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11
- [* 비회원 *]
- 등록일 2016-11-17 19:48
- 조회수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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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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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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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디야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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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앙
전 글쓴이 입장 이해합니다. 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그랬어요. 처음엔 저도 아 이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있긴 한건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말 그대로 진짜 잘 까먹는 사람이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절대 이해 안가지만,,,여튼 지금은 헤어졌지만 저도 기억력이 좋은 편인 사람으로서 기억력 없는 사람은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아요. 정말 답답하고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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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흐헙..여친이 나 인줄ㅋㅋㅋ
저의 전남친도 이렇게 자주 말했어요ㅋㅋㅋ 넌 왜자꾸 까먹냐구..난 다 기억하는데.. 미안하더라구요 하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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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 이거때문에 전여친한테 정떨어져서 결국 헤어짐. 한번은 위염때문에 너무 아파서 근무중에도 3번정도 톡이랑 메신저로 위가 아프다고하고 퇴근길에도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 버스타고오다가 중간에 내려서 걸어간다고했는데 그날 밤에 저보고 오빠 행복해? 라고묻더군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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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제남친도 똑같아요 요일, 날짜 이런거 아예 기억 못하고 어제 뭐했는지 오늘 뭐했는지도 기억 잘 못해요 ㅋㅋ 관심없고 무심한게 아니라 일이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받으니까 더 심해지더라구요~
심지어 자기네 누나 집을 매주가도 어디아파트인지도 간 사실 조차도 까먹어요 첨엔 짜증났지만 이젠 일이 얼마나 바쁘고 힘들면 저럴까 싶어요 ..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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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cha!
그런사람 주변에 많습니다. 오히려 님처럼 기억잘하는사람이 잘없죠.... 여친님 부모님중에 그런분계신지 돌려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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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비결
매번계속 얘기해줘요. 관심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그런거 일일히 기억 할 생각이 없는거죠. 그게 잘한다는건 아니지만... 원래 본인일 아니면 대다수사람이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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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숫자나 날짜는 진짜 쥐약이에요. 오죽하면 생일이나 기념일은 너무 못외어서 서운하게 한적도 많구요. 전 여친이 언제언제 정상근무고 언제는 야간근무라고 얘기해도 까먹고, "오늘 일찍마치겠네^^" 라고 보냈다가 개욕먹고..저도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했는데 회사일에도 좀 그런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생각해보니 좀 귀담아 듣지 않고 그냥 "아~네"라고 무의식중에 대답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고쳐야지 생각은 하는데 하나씩 갖고 있는 안좋은 습관들 처럼 고치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냥 지나가다 비슷한거 같아서 댓글달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