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제 앞자리가 막 바뀐 서른 남자입니다.
일단 연락처 받고 만나는데 까지도 조금? 힘들었습니다.
연락이 잘 안되는 것도 있고... 8시간 지난후에도 오고
다음날에도 오네요... 뭐 그렇게 힘들여 한번 만나서 식사+카페(총 3-4시간?) 이렇게 보냈는데.
대화는 제가 중간에 정적을 너무 싫어하는것도 있어서 열심히 말하고 대화 이어 갔어요
바래다 드리면서 여자분이 오늘 재미있었다고 다음에 또 식사하자며 인사했습니다(이건 매너상 한말인거 알고있습니다)
그러고 한 몇일은 퇴근이후에 연락을 조금씩 주고 받았어요
크리스마스 연휴때는 이미 처음 만나는날 여자분 친구들이랑 어디어디 간다고 (좋은데 당첨?) 하셔서
제가 "아 그럼 애프터는 그떄 못 하겠네요~" 하며 농담으로 넘겼던 지라
굳이 노는거 아는데 연락해서 귀찮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안했습니다.
문제는 크리스마스 지나고 연락 해서 재미있게 노셧냐고 연락하며 조금 대화를 하는데.
단답에 끊는 카톡을 하셔서 아.. 맘에 안드시나보다 하고 그날 이후로 뭐 어차피 연락 잘안하는 타입이시니까 하며 저도 연락 안했습니다.
(이때 까였다고 생각한 상태구요)
그렇게 끝난건줄 알았는데... 일주일 지나고 연락오네요.. 그래서 형식적인 새해 인사인가 했는데
대화도 좀 했고 여전히 뭐 계속 이어지진 않고 또 중간에 끊겼습니다.(읽씹 이라하죠?)
주선자 분이 중간에 만나는 봤냐 어떻더냐 물어보셔서 뭐 괜찮았는데 연락 안하시는거 보니 제가 맘에 안드나 보다 하니
중간에 주선자 분이 신나서 또 저쪽 물어보고 하니 저기도 괜찮았다고 3-4번 더 보고 싶다고는 했다던데
무슨 심리일까요?;
| 
등록안내
0
1
카르페디엠20
똥강아지익명
약속을 잡으세요
전계속 애매해서 그런가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