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요약 (TL;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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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이 가장 먼저 FIU 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코인원의 AML 시스템 구축 역량이 독보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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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에서는 2019년부터 자금세탁방지 전문대응팀을 구성했고 2020년 2월에는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및 시스템을 구축했고, 코인원 AML센터에는 전통 금융권 경력자들이 있어 농협은행과 협력체제를 구축해가면서 차차 AML팀을 키워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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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룰과 관련해서 빗썸과 코빗과 손 잡고 합작법인인 코드를 출범해서, 그 당시 트래블룰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 없을 때 선제적 대응을 했으며, 차명훈 대표가 화이트 해커 출신으로 이 코드를 이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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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보호 전담부서 신설했고, 이 부서에서는 이상거래나 해킹, 금융거래 등에 대한 처리를 하고 수사기관가 협력하고 공공기관에 대응하고 있음.
결론: 확실한건 꾸준히 AML에 대한 역량을 키워나간게 눈에 보임. 갑자기 그냥 필요해서 트래불룰 따라야 하니까 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거래소로서 최소한 해야하는 투자자 보호를 하고 있는 거래소라는 생각이 듬.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 2월 코인원을 시작으로 가상자산 사업자 종합검사에 돌입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처음 진행되는 종합검사로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코인원이 가장 먼저 FIU 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코인원의 AML 시스템 구축 역량이 독보적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 선제적으로 대응한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코인원은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관련 조직 구성, 정책 수립, 시스템 등을 구축해왔다. 2019년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전문대응팀을 구성했고 2020년 2월 자금세탁방지 컨설팅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더욱 고도화 하기 위해 작년부터 AML센터를 신설해 의심거래보고(STR) 모니터링에 대응하고 있다. 코인원 AML센터는 전통 금융권에서 AML 경력을 쌓아온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실명확인 계좌 제휴를 맺고 있는 NH농협은행과 함께 KYC(고객확인제도) 인원에 대한 검증, 관련 사고 및 분쟁 처리 대응, 대외 협력체제 구축 등을 이행한다. 코인원은 공격적인 채용을 통해 AML센터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상자산 입출금 패턴과 접속 정보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금융사기 의심거래와 이상거래 탐지를 위한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적발된 건에는 출금 선제한 조치 등 거래소 준법 및 안전거래 규율을 갖추고 있다.
■ ‘코드’ 통해 트래블룰 규제 대응 선도
코인원은 국제 자금세탁방지 규제인 ‘트래블룰’에도 가장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거래소로 손꼽힌다. 코인원은 작년 9월 빗썸, 코빗과 함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를 설립했다. 트래블룰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시행됨에 따라, 글로벌 표준이 없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화이트 해커 출신인 코인원 차명훈 대표가 코드의 초대 대표로 선임되어 솔루션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트래블룰은 모든 가상자산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글로벌 규제인 만큼 향후 이를 가장 먼저 도입한 한국형 솔루션이 국제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코드 솔루션은 네트워크 신규 가입 및 타 네트워크 연계가 용이하도록 확장성과 안전성, 효율성, 편의성을 중점으로 개발되었다. 지난 3월 국내 트래블룰 시행 이후 얼라이언스 사업자를 비롯해 타 솔루션과의 연동도 안정적으로 완료하며 현재 가장 선도적인 트래블룰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 이용자보호 전담 부서 신설, '수사기관 협조 체계 강화'
코인원은 국내외 수사기관과의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초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투자자 보호 정책 고도화에 나섰다. 기존 통합 운영되던 대고객 운영(CS)과 이용자 보호 업무를 분리함으로써 각 영역을 더욱 체계화한 것이다. 고객에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CS를 제공하고 금융사고, 수사 및 공공기관 대응 업무에는 전문성을 더하기 위함이다.
코인원 이용자 보호 전담부서는 ▲이상거래, 클라이언트 해킹, 금융사고 등에 대한 처리 ▲수사기관 대응 ▲채권추심 압류 및 해제 등 공공기관 대응 ▲고객 민원 등 대내외 이용자 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FDS 고도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획 및 개선 작업도 강화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야간 사고신고 접수 대응체계까지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금법 이후 가상자산 사업자에는 보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인원은 지속적인 전문 인력 확충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과 준법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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