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vs 하륜18
- 흉노족
- 등록일 2014-05-16 17:08
- 조회수 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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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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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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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야~~
이인임의 당여라는 사실만으로 더 설명이 필요한 지... 이인임이 간신임에는 부정할 수 없고... 그걸 고려하면 간신 밑에서 충성하던 인간이 배를 갈아탔다고 해서 과거의 일이 없어지진 않죠...
5.16이나 12.12때 협력한 인간들이 아무리 당적을 세탁해도 반란의 원흉과 함께한 쓰레기임에는 부정할 수 없는 것과 같죠... 반면 정도전... 시대적 양심이라 불릴 수 있는 이색일파였고... 그 후 개혁 세력 이성계... 이성계가 고려 최씨 일가처럼 사리사욕 채웠기 보다는 그 업적을 생각하면 군사 쿠데타를 한 인간들과 동급으로 볼 수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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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꾸루
하륜도 기회주의자지만 정도전도 어찌보면 기회주의자 아닌가요?
같은 인물기록으로 드라마 \"용의 눈물\"은 상대적으로 하륜을 미화하지만 드라마 \"정도전\"은 주인공인 정도전에 합리성을 부여합니다. 그런데 정도전에 합리성을 부여하려면 이성계의 정당성이 있어야 하는데 현대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20살이 넘어 타국으로 귀화한 인물에게 호의적인 국가가 있을까요? 정도전도 타고난 신분제약과 다년의 유배생활 끝에 생각이 크게 바뀌었고 상대적으로 입지가 좁은 이성계와 결탁했다고 보는게.... 역사도 내가하면 로맨스요, 남이하면 불륜인지라 국가주의적 입장에서만 보자면 이성계는 위만과 같은 귀화한 나라의 큰 역적이었으며, 정도전은 이완용과 같은 국가배신자로 볼 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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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그때처럼
이완용급으로 보는건 너무 비약이 심한것 같네요.
일제는 우리나라에 끼친 해악이 어마어마했구요. 조선은 그렇지 않았죠. 또 이성계는 자의든 타의든 고려에 공을 많이 세운 인물이었죠. 공을 많이 세운 인물을 영웅시하고 자국민으로 대해주는것은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단순히 축구로만 봐도 히딩크가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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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불가!!
혁명은 정도전처럼,
지조는 정몽주처럼, 숙청은 이방원처럼, 인생은 하륜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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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하륜이...
이방원이 신덕왕후 강씨 무덤 테러했을때 그 무덤터 좋은땅들 선점했었죠.. 실록에 뇌물문제나 백성동원해서 간척하고 그 땅 사유화까지.. 상소로 저격도 많이 당했다는 걸 본 기억도 있네요.. 부정부패 비리의 대명사입니다 기회주의적인건 틀림없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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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파랑
하륜이 능력있는 인물인건 맞습니다만 그 이상으로 처세에 능하고 비리로 똘똘 뭉친 인물인건 부정 못합니다. 세종이 괜히 저 사람은 진즉에 목이 날아가도 이상할게 없었는데아버지 덕에 목숨을 부지했다고 평한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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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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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전형적인 박쥐 요새말로 철새정치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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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에 대해서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구요...
건국후 이방원과 뜻을 같이했다는게 갈아탔다고 보기어렵지 않나요? 이방원 편에 섰던 개국공신들은 많이 있었죠.
자신의 입지를 위해 배신에 배신을 거듭했던인물은 임사홍이 대표적인물이 아닌가합니다.
실제로도 당여를 몇번 갈아탄것 때문에 욕(?)을 먹는 사람입니다.
정도전도 배신했다고 하시는데, 아시겠지만 정도전은 이인임 시절 대부분을 유배생활을 하면서 보냈고 이성계와 조우할 즈음 정치노선을 정했죠.(갈아탄적은 없었습니다.)
그런식이면, 정몽주도 고려왕들을 폐위시키는데, 동의한 인물이니 충신이 아니라고 비판받을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