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간섭의 이해관계가 궁금합니다.7
- [* 비회원 *]
- 등록일 2016-10-30 19:21
- 조회수 1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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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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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일요일
프랑스는 러시아와 동맹관계였습니다. 그러니 따라 들어간거고...
독일은 확실친 않은데...아마도 기존 산동반도 지역에 가지고 있던 기득권이 위협받는게 싫었을거고 독일이 중국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니 일본이 야금야금 들어오는게 싫었겠죠. 그리고 러시아와 프랑스만 짝짜꿍하는걸 싫어했다고 합니다. 프랑스와는 적대적 관계이고 러시아는 독일이 프랑스를 바라볼때 배후의 위치에 있으니까요. 참고로 청일전쟁 전후는 아직 영일동맹 전입니다. 영국은 청일전쟁에서 일본의 저력을 확인하고 러시아에 대한 방패로 쓰임새가 있겠다 싶었고, 일본은 삼국간섭으로 반러감정이 고조되자 영국과 함께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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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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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독일은 석유자원이 풍부한 중동지역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러시아의 관심을 한반도로 돌리는게 실익이 있다 판단해서 삼국간섭에 합류하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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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rica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영국과 함께 러시아와 삼국협상을 맺었기 때문에 동맹국 차원에서 도와준거고, 독일같은 경우 러시아, 프랑스와 국경을 닿고 있었습니다. 다시말해 러시아와 프랑스 사이에 독일이 중간에 있었기 때문이었죠. 독일은 당시 유럽에서는 이들과 대립관계였습니다. 또한 러시아-프랑스가 영국과 같이 삼국협상을 맺었기 때문에 동서 국경으로 고립된 입장이었죠, 그래서 갓 통일한 독일입장에서는 두나라를 불편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청일전쟁이 끝나고 러시아가 동맹국인 프랑스를 부축여 요동반도 반환을 일본에게 요구했는데 독일은 처음에는 소극적이었지만 국경을 맞댄 두나라와 협조하면 자사의 안정에 도움이 될거라고 판단했고 더군다나 당시 일본에는 독일,프랑스,러시아 대사관이 모두 들어온 상태였습니다. 눈 앞에서 러시아-프랑스가 나서니 독일도 아예 그들 편을 들어 도와준 것이었습니다. 또한 독일은 러시아가 아시아로 진출을 하면 자사 국경쪽으로는 신경을 덜 쓸 것이고 프랑스도 독일에 대한 경계를 완화할 것이라는 계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공식문서상에서는 청나라 함대와 석탄 저장소를 양도 또는 조차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기 위함으로도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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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색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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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 초반 일본은 지구반대편 같은 섬나라인 영국과 동맹을 맺었습니다. 영일동맹이죠.
유럽은 예전부터 영국의 해양세력과 프랑스&독일의 대륙세력의 상호견제가 상당했죠.
이러다보니 동아시아에서 일본의 세력이 커지는건 결국 아시아권에서 영국의 세력이 커지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다보니, 유럽의 대륙세력이던 프랑스&독일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서라기보다 영국의 동맹국인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삼국간섭에 참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