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멸망17
- 뽐봉봉
- 등록일 2012-09-11 09:38
- 조회수 2077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파워링크 
등록안내
|
 0
 0
 쇼타로
음첨들어보는데 관련논문이 있다면 찾아볼순있는데 발해내부문제가 더컸을듯하네요
|
|
|
0
0
몽땅구름
자연재해보다는 민족의 이중성이 더 큰문제였지 않나 싶네요.
뭐 다 알다시피 지배층은 고구려계, 피지배층은 말갈계 이 두민족은 끝까지 융합이 되어지지 않았는지라 외적이 쳐들어왔을때도 막아낼 만한 힘이 없었을꺼네요. 다시 말해서 군대가 있는데 장교는 고구려계, 하사관이하 병사들은 말갈계인데 전쟁이 났을때 하사관이하들이 전쟁에 참여는 안하는 상황이었는지라... |
|
0
1
역사는흐른다
글쎄요..민족의 이중성이라? 말갈족이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의 조상이라는 가정하에 만주족은 겨우 30만 인구로 후금을 세웠습
니다.. 그만큼 인구수가 적었다는 거지요. 하물며 그보다 천년 전인 발해 건국 이후의 만주족 숫자는 더 적었을 걸로 추정하는게 합리적이겠죠? 그리고 고구려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3군데를 뽑습니다. 요동지역, 국내성지역, 평양성지역이죠.. 따라서 백두산 이동의 지역은 고구려에게 있어 변방 중의 변방입니다. 그런 지역에 발해는 수도를 정하죠. 왜냐? 당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그 지역은 말갈족들이 살았다고 하는데 당시 발해를 방문한 외국의 사자들은 원래 고구려인 희박지역인 수도를 방문하면서 말갈부락을 목격하고 이중적 민족구조였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고구려 인구를 최대 500만 최소300만으로 보는데 고구려 멸망시 전사한 인구와 당으로 끌려간 주요계층의 구수를 모두 합해봐야 최대 50만도 안될겁니다.. 따라서 나머지 최소 250만, 최대 450만의 인구는 고구려 땅에 잔존하고 있었고 대동강 이남을 신라가 먹었다고 해도 신라가 점유하게 되는 고구려 인구는 100만도 안될 것입니다.. 자 다시 계산해보자면 발해 땅의 고구려계 인구는 최소 150만, 최대 350만이 됩니다. 1300년이 지난 현재도 만주족 인구가 천만이 안됩니다.. 따라서 말갈계가 발해인구의 대다수라는 소리는 개드립으로 생각됩니다. |
|
|
0
0
뽐봉봉
근데 너무 가정과, 추정에 근거한 주장에,, 너무 확신을 하시는 느낌이네요....그리고 지배 피지배 계층을 이야기하는거에 대해서 특정 부족이 대다수라는건 논비 비화아닐까요
|
|
|
0
0
역사는흐른다
가정과 추정에 근거한 주장이 아니라 많은 사학자들도 저와 같은 주장을 합니다.
그럼 말갈족이 대다수 라는 주장은 뭔가요? 말갈족이 대다수라는 주장과 고구려계통이 대다수라는 주장 주장 둘 다 대립하고 있습니다. |
|
|
0
0
뽐봉봉
말씀하신것처럼 말갈족이 대다수라는 주장과 고구려계통이 대다수라는 주장 둘 다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역사는 반대의견을 너무 무시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어느 것이 사실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는거니까요...그래서 반대의견이라도 어느정도는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네요..뭐 제가 님과 반대의견이라는건 아니구요^^;; 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말갈족이 대다수 라는 언급이 없었는데도 굳이 그 이야기를 꺼낸 것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 거구요 윗분도 말갈족이 대다수라는 말씀은 없으셨거든요... |
|
|
0
0
북방의사자왕
그런데 님의 얘기는 발해의 총인구수 그리고 발해의 비고구려계의 인구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의미 없는 얘기 아닌가요? 사실 민족 융합이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고, 거기다 그 민족 간의 관계가 지배-피지배적 관계였다면 내부분열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지요. 실제 동서의 수많은 제국의 멸망 이면에 그런 요인들이 존재했고..
|
|
|
0
1
역사는흐른다
뽐봉봉님// 죄송한데 난독증 있으신거 같습니다. 말갈계 다수, 고구려계 다수 라는 두 설이 대립하고 있다고 했죠...?
어제 달았던 글이 뽐봉봉님의 발해멸망에 대해 단다기 보다는 몽땅구름님의 어불성설에 대해 달고 있는 겁니다. 몽땅구름님의 댓글이 이중적 민족구조, 그리고 말갈계 다수설을 채택하고 글을 써 나가고 있잖습니까? 그래서 그 반대의견을 개진한거구요.... 그리고 제 주장의 반대글을 무시한다기 보다는 논리적으로 고구려계 다수설이 우세하지 않냐는 겁니다. 뽐봉봉님께서는 몽땅구름님이 대다수라는 언급을 안했다고 하는데... 장교 숫자가 많습니까? 아니면 일반병 숫자가 많습니까? 굳이 말안해도 아시겠죠? |
|
|
0
0
몽땅구름
오잉? 그새 이런글들이 달렸군요 ㅎㅎ
그런데 몇가지 수정을 좀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뭐 일단 제 의견은 학계의 내용(물론 반론도 있겠죠)을 가져온 것인지라.. 그것을 어불성설이라고 표현하시기엔 전문가가 아닌 이상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제가 극단적으로 군인점유률을 예를 둔 것인지라.. 각설하고 당시에는 군대체제가 곧 사법.행정과 더불어 가는 체제인지라 그만큼 체제적으로 고구려계 지배층의 지배력이 하부구조를 이루고 있는 말갈계 깊숙히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 상태가 건국초에서 멸망까지 지속적인 상황이었는지라.. 외부의 충격의 그만큼 대처가 늦고 충격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젖은흙과 마른흙의 차이정도로 비유할까요?) 또한 민족의 구성에서 고구려계와 말갈계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만, 아마 그 중심의 두축은 분명 두 민족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더불어서 말갈족의 숫자는 너무 적게 잡는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말갈족이 세운 나라가 근세의 청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이미 금나라도 있었고, 그때 많은 말갈계가 만주에서 중원으로 이동했었고, 이러한 이동은 지속적인 상황이었습니다.또한 이후 많은 말갈계가 통일신라 혹은 고려로 귀부 한 측면도 님이 생각하시는 숫자 이상으로 말갈계는 많았을 것이네요. 마찬가지로 이미 적으신 내용이지만 고구려계 또한 많은 사람들의 당나라와 통일신라의 흡수된 점또한 생각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
|
|
0
0
역사는흐른다
기록을 보면 발해의 노상 = 늙은 재상... 이 3만의 군대를 이끌고 수도 부근에서 거란군과 싸우나 탈탈 털립니다.
즉..발해가 정상적인 국가운영을 못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이중적 민족구조라기 보다는 .. 자연재해나 내분이 멸망의 원인이었을 경우가 훨씬 큽니다. |
|
|
0
0
풀뜯는늑대
후발해를 보면 발해의 왕자를 몰아내고 정권을 잡은 귀족이 세운 국가라고 하고 그 왕자는 고려로 망명하죠...
그리고 발해 마지막 100년의 기록이 없다고 하니깐... 자연재해가 와서 국가 행정이 정상이 아닌 상태에서 왕권이 약해졌는지... 그냥 왕권이 약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왕권이 약해진 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멀쩡하던 국가가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이라면 외부나 내부에 무슨 아주 큰 문제가 있었다고 밖에 해석이 안되죠...;;;; |
|
|
0
0
북방의사자왕
개인적으론 백제멸망과 비슷하지 않았을가 싶네요. 일단 제일 먼저 당한게 수도이고, 이후 각지에서 부흥운동이 일어났죠. 여러 요인들로 국가기능이 정상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수도가 털려 멸망했다가 타격을 입지 않은 지방에서 부흥운동이 일어났던 백제나 동로마제국 명나라 같은 케이스를 생각하면...
|
|
|
0
0
[* 비회원 *]
발해 멸망에 백두산 폭발이 작용했다는것은 이미 수 많은 논문으로 나왔고, 역사스페셜에서도 다룬 내용입니다.
|
|
|
0
0
Carpe_DM
한 가지 이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게 정설인거 같아요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글쓰기 |
|
근데 많은 발해 귀족과 왕족이 고려로 귀순했는데 거란침공에 의한 멸망 말고는 고려사에도 기록이 딱히 없나요???
근데 보통 아무리 수도가 일직선으로 뚫혀도 남은 잔존 세력이나 왕자가 수도를 이전해서 국가를 지켜내는데...
음... 당시 왕권도 약했는지...? ;;;; 아무튼 너무 허망하게 무너진 제국이네요...;;;
(거란 침공 보름만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수도로 향하는 최단길이로 그 안에 있던 성들만 속전속결로 함락시키고 수도 공략을 했단 의미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