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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 본가를 다녀왔습니다.
댕댕이가 올해초에 집에 와서 명절을 안 겪어 봐서 어떻게 할까 고민했습니다.
예방접종 다하고 호텔이나 봐주는 분 연락해봤다가..
가족들이 저희 집에 와서 며칠 지낼일이 생겨서
오후에 맡기러 가기전에 친해져버려서(6살 꼬마가 있어요)
강아지랑 집에서 지냈네요.
그래서 추석에도 안 맡기고 데려갔는데...
마당이 있어서 며칠 재웠습니다.
모기가 있을 듯 하여 모기기피제도 뿌려주고... 모기약도 주변에 뿌려주고 했는데..
셋째날 아침에 보니....
엄청난 습격을 받았네요.
눈티방티에... 입티방티~~
약효가 떨어졌나봐요..
담엔... 모기향도 피워줘야 겠어요..
기피제는 매일 뿌려줘야겠구요. ㅠㅠ
다행히도 기생충이랑 사상충약도 잘 먹여서...
항생제는 준비만 해놓고 상태를 지켜보니 괜찮아서 안 먹였네요.
(그나저나 항생제 참 비싸네요)
이제 괜찮아서 잘 놀아요~~
집안에서만 크다가 마당 며칠 경험하고는
사람한테 엄청 앵기고... 응석이 늘었어요^^
올 2월생 미니 보더콜리 암컷 쿠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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