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 오랜만에 가서 봤는데 후기라도 남기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ㅎ
야한장면이 많다고 했는데 보는 내내 연산군이 광기를 품어내고 잔인한 장면도 많아서... 막 야한 영화라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야한 장면은 엄청 많습니다 ㅎㅎ 한국판 소녀경 느낌?ㅎㅎ
여 배우들 다 몸매가 ㄷㄷ하더라구요.
만명의 궁녀 오디션 등등 살릴요소가 많았는데 전체적으로 연산군 광기가 보는 내내 지속되서 아쉬웠어요.
나름 반전도 있고 한데 아이디어가 너무 많아서 뭔가 애매했다는 느낌이네요.
우정 사랑 부성애 충성 복수 등등 잡탕느낌이랄까...결국엔 로맨스로 끝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to much였네요.
주지훈 김강우 좋아한다면 강추할 만한 영화라고 봅니다. 특히 주지훈..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배역에 훌륭한 연기였어요.
흥행 불운? 김강우씨는 이번 작품도 왠지 흥행과는 거리가 있을 것 같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본 사극 + 19금 영화 기준으로 재미는 순수의 시대 << 간신 < 방자전 순인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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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볼거리가 많고 주지훈 연기가 참 좋아서 간신쪽인 것 같네요.
잔인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