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판도라 보고 왔습니다2

likeasaladin
등록일 2016-12-15 10:40
조회수 682

이 좋은 주제를 가지고 이정도 영화를 만들었다는게 너무 안타깝습니다.

방사능보다 신파가 더 무섭습니다.

저는 과학적 상상에 근거해서 터져버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서(마션 처럼) 그 안에서 생기는 가슴아픔(인터스텔라에서 밀러 행성에 다녀온 주인공처럼)을 조금이나마 기대했는데...

헛된 기대입니다. 요새 좀 슬픈 일이 있는데 눈물이 안나와서, 눈물을 짜내야겠다 싶은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방사능을 억제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코믹에 가까워서, 아 이제 좀 그만하고 끝내라... 하는 생각이...

주제 때문에 2점 줍니다. 영화로 치면 1 개도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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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eze

방사능이 몰려온다~~~~~!!!!

2016-12-1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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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폭풍 밀려오면 사실상 피난민 다 죽은거라고 하면서..
원전 사고현장에 뛰어든 사람 외에는 너무도 멀쩡하게 살아가는거 보고 개연성은 참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 들더라구요.

뭐 그래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2016-12-15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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