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레이서를 보고 간단 후기 남깁니다.
개인적으로 잔차를 즐겨 타기도 하고,
몇 년전에 랜스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다룬 영국 영화 챔피언 프로그램 이후로,
투르 드 프랑스를 소재로 하고 있는 본격적인 사이클 영화가 나와준 것 같아서 기대를 가지고 관람했어요~
결론적으로는 무척 인상적으로 보고 왔어요!
주전선수를 위해 선두로 달려줘야만하는 페이스메이커를 담당하고 있는 노장의 선수를 주인공으로,
약물 사용이라던가, 치열한 팀 내 경쟁, 냉혹한 계약 같은,
세계적인 사이클 팀의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부분들을 가감없이 그리고 있는 부분이 강렬했고,
드라마틱한 부분에서도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진행을 보여주고 있어요.
1998년 투르 드 프랑스의 아일랜드 예선을 배경으로,
픽션과 논픽션을 오가며, 경기와 선수들의 불친절하고 실제적인 묘사와 함께,
특히 팀 내에서 약물 사용이 당연히 되는 분위기가 충격적이였어요.
주연을 맡은 루이스 탈페는 잘생기기도 했지만,
사이클 선수가 아닌가 할 정도로 완벽한 체형과 사이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어서 놀라왔고,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로 그려지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 장면도 칭찬할만한 부분인거 같아요.
잔차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스포츠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관람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