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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골칫거리로 전락한 베일을 처분하길 원한다. 석유 재벌을 새 구단주로 맞이하게 될 뉴캐슬이 후보이지만 베일의 의사가 관건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한국시간) "뉴캐슬이 베일의 이적과 연계된 프리미어리그 클럽이다"면서 "뉴캐슬은 앞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부유한 클럽 중 하나가 될 것이다. 베일의 이름이 뉴캐슬 영입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베일은 레알에서 65만 파운드(약 10억원)의 주급을 수령하고 있다. 하지만 돈값을 하지 못한다는 평가이다. 잦은 부상과 팀에 헌신하지 않는 태도로 레알 팬들의 지탄을 한몸에 받고 있다.
때문에 레알은 베일을 처분하고 싶어한다. 중국 이적설도 돌았지만 결국 베일은 레알에 잔류했다. 레알과 2022년까지 계약되어있는 베일은 제 발로 레알을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마르카'는 "베일은 지난 3년 동안 레알에서 주전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마드리드에서 행복하며 2022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지키고 싶어한다"면서 "뉴캐슬 벤치에 포체티노와 같은 빅네임이 있다면 뉴캐슬은 보다 유명한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 레알은 베일의 이적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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