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는 채굴없이는 힘든건가요? 왜 자꾸 채굴하나요?9
- 니모굿
- 등록일 2021-11-16 00:35
- 조회수 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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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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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드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컴퓨터들이 거래, 계약 등에 대한 내용 등을 '작업'으로 다같이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증명해야함..
그 과정에서의 보상이 '코인'이고 이를 채굴한다고 표현하는 것..
결국 채굴이란 행위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유지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볼 수 있음.. 비트코인 안주면 누가 쓸데없이 본인 컴퓨팅 파워를 희생해서 네트워크를 유지보수 시키겠음?
그럼 이런 질문이 나올지도 모름..
"그럼 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유지해야 하는데?"
그건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이 썩었기 때문에 아예 모든 금융 장부를 모든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나누고 서로 증명하게 하자!!! 중앙화된 금융시스템은 못믿겠다!!! ...이라는게 비트코인 백서의 내용이다만...
본인은 아직은 잘 모르겠음...
다만.. 이제는 돌이키기에는 너무 와버렸다고 생각도 듦..
컴퓨터 맞추시는 분들께는 유감이다만... 채굴 열풍이 줄어들려면, 비트코인 광풍이 꺼져야 하는데.. 갠적으로는 내년 중반까지는 쉽게 안꺼질 것으로 보임..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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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남은자의슬픔
POW 작업증명 네트워크 노드 유지하고 그 보상으로 채굴되는 코인 받는거죠. POW 방식은 보상이 없으면 블록체인 노드 유지가 힘들어집니다.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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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바다
채굴이 없으면...가상화폐는 쓰레기에요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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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빡이
원래 채굴이 없어도 블록체인은 운영이 가능합니다
블록체인이란 것 자체가, 같은 데이터를 여럿이서(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공유해서 해킹을 막는다는 개념 + 암호화 가 들어간 것이거든요
문제는 이 데이터를 누가 기록하고 검증하느냐 입니다 데이터를 기록하고 검증하는데에 제약(허들)이 없으면, 쉽게 위변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네트워크에 가장 리소스 비용을 많이 들이는 쪽에게 기록검증하는 권한을 주고,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줍니다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주는 것을 채굴이라 빗대어 표현하는 것이고요
만약에 채굴이라는 과정이 없다면, pow의 경우 특히 비용적인 측면에서 위변조가 쉽게 가능하겠죠 블록체인 = 같은 데이터를 공유 = 위변조하려면 51%이상의 다른 위변조 데이터를 생성해야
지금의 비트코인은 10000여개의 노드가 작동중이고, 해킹을 위해서는 ASIC장비를 갖춘 노드 5000개 이상을 갖춰야 합니다 *ASIC = 채굴전용장비 일반 PC는 채굴할 능력이 안되니까 의미가 없죠 해커입장에서는 ASIC수량도 수량이고 고가의 ASIC은 일반 PC보다 비용이 비쌉니다
만약 POW라는 작업증명과정이 없으면? 같은 데이터를 기록하는데에, 시스템리소스를 붓는 POW같은 합의방식이 없으면, 네트워크를 연결할 수 있는 일반PC만으로도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록검증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해커입장에서는 고가의 ASIC수량을 갖출 필요없이, 일반PC만으로도 해킹시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산술적으로 따져봤을 때 채굴같은 POW 합의알고리즘이 없다 = 30만원짜리 펜티엄 PC 5000대 = 30만원 x 5000 채굴같은 합의알고리즘때문에 채굴에 참여하기 위해 고가의 장비를 써야한다 = 500만원짜리 채굴기 5000대 = 500만원 x 5000
이러한 제약(허들)이 없으면 데이터를 위변조하려는 입장에서는, 저렴한 PC들로 51%가 넘는 노드를 구성하여 쉽게 데이터를 위변조할 수 있게 됩니다 채굴이라는 합의방식을 통해, 가장 네트워크에 비싼값을 지불하는쪽에게 데이터를 기록검증하는 권한을 줌으로써 악의적인 노드를 사전에 차단하고 해킹을 방지할 수 있게 되죠
POW와 같은 합의알고리즘은, 해킹을 위해 상당량의 리소스를 제공해야 하므로, 데이터 위변조를 위해 비용적인 허들이 높은 방식입니다. 비트코인을 해킹하는데엔 수십조가 들겠지요 비트코인이 디파이같은 자산시장에서 등장하기 전, '디지털 금' '가치저장수단'으로 명명받으며 가치를 인정받았던 것이 저러한 천문학적인 해킹비용이 드는 합의방식(채굴)때문인겁니다
비슷한 코인으로는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이 있죠 이러한 전통적, POW방식의 코인들은 가치저장수단의 코인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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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vitalgil.tistory.com/31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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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shiot
그러니깐 요는 블록체인 운영대가로 코인을 준다. 그럼 비트코인을 대가로 주는 블록체인은 대체 어떤 데이터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기록하고 저장하는건가요? 아니 그 블록체인의 목적이 뭔가요?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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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빡이
* 비트코인은 어떤 데이터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기록하고 저장하고 있는가? = 송금내역 비트코인의 경우에는 송금 기록입니다
어떤 데이터들이 기록되는지 보려면 자세한 것은 비트코인의 블록 익스플로러를 보면 되겠죠
https://www.blockchain.com/explorer
https://blockchair.com/bitcoin/block/710000
비트코인에 저장되는 데이터들은 블록익스플로러를 통해 열람이 가능한데 이들은 모두 공개된 데이터들이기때문에, 블록익스플로러같은 대시보드 사이트들이 각개별로 만들어져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링크를 걸어둔 blockchain.com, blockchair.com 말고도 bitcoin explorer를 검색하면 다양한 익스플로러들이 있고요
아래 스크린샷을 참고하면 어떤 데이터들이 기록되고 있는지 참고가 될겁니다 스크린샷에 텍스트가 있으니. 스크린샷의 글자가 안보이면 다운받아 확대하여 보세요
*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목적이 무엇인가? = 탈중앙화된 중개인 없는 송금 서비스
이렇게 비트코인은 거래내역을 네트워크참여자가 모두 공유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대한 보상인것이고. 거래내역을 모두가 공유하면, 은행원같은 중개인이 없어도, 그 거래내역을 신뢰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한국에 있는 맹구가 미국에 비트코인을 은행같은 신뢰할만한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도 '단지 인터넷'하나만으로 제임스한테 보낼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은행(중개인)같은 중앙화된 주체없이 송금 서비스를 하게 되었다. 비트코인네트워크는 탈중앙화된 송금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인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 송금서비스를 구동해주는 데에 대한 보상인거고요
* 추가적인 내용) 다른 블록체인들의 목적은 무엇인가? = 이더리움 및 스마트계약 플랫폼 코인 = 스마트계약
그런데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록할 수 있는 데이터가 '송금' 정도에 국한됩니다. 그래서 송금데이터 말고, 코딩같은, if구문, 특정 조건이 있으면 그걸 실행시키는거. 그런 데이터를 모두가 공유하는 네트워크가 있으면. 더 다양한 걸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코딩 데이터(스마트계약)을 넣어 다양한 dapp을 만들 수 있게 한 네트워크가 이더리움인것이고요.
이더리움이 네트워크 속도가 느리고 수수료가 비싸서 이걸 해결해보겠다고 에이다 테조스 이오스 트론 솔라나 루나 폴카닷 등의 스마트계약 플랫폼코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송금정도 기능에 그친 비트코인을 1세대 송금에 스마트계약 기능이 추가된 이더리움을 2세대 이더리움의 확장성(속도)와 수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들을 3세대 코인이라고 분류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정도만 이해해도, 크립토시장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건전하게'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비트코인 블록익스플로러 말고 이더리움 블록익스플로러인 이더스캔이나 다른 블록체인 익스플로러로 들어가보고 이것저것 눌러보면, 아 이때 nft때문에 이런 트랜잭션이 생겼구나. 이때 토큰발행이 됐구나. 이때 누가 AMM에서 토큰스왑을 했구나 이런 게 다 나오고 이런것들이 블록체인에 다 기록되고 있다는 걸 확인가능합니다. 이해를 돕는데에 도움이 될 겁니다
그리고 아래 링크 글도 읽어보시면 많이 도움 될겁니다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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