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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오늘 대박을 건져서 기타 정보에 올립니다...
노래가 안나와서 이런류의 음악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른바 보컬 트랜스라고 불리는 노래 나오는 곡들만 모아서 믹셋 짜는 친구들을 발견했습니다....
근 2년정도 전부터 세션 운영하는거 같은데 진짜 모조리 유명한 보컬 트랜스로만 믹셋을 짜네요....
정말 근 몇년동안 이런 경우는 첨 봣씁니다....
다만 좀 들어보니 애들 자체는 일렉음악의 황무지 미국 애덜이라 깊이는 많이 떨어지긴 한데.
에피소드 편마다 같이 진행하는 게스트들이 또 장난이 아니네요.......(인맥이 좋은듯....)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링크를 함께 걸었으니 다운 받아들어보시거나 플레이어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다해서 4.5 기가나 되네요....ㄷㄷㄷ
첨들어보는 DJ 이다.
디스코그라피를 뒤져봐도 변변찮은 히스토리.
San Francisco, California. United States 라.....
일렉트로닉이 워낙 유럽 중심의 문화이고 미국이란 나라는 유럽에 비하면 불모지에 가깝기에 뭐 그런가보다 했다.
샌프란시스코라길래...음 하우스틱한가보군.....하고 웬지 꺼려지는 느낌까지....
애시당초 듣보잡 디제이까지 신경쓰기엔 들어볼만한 것이 너무도 많은 트랜스씬에서 이런 친구들은 패쓰였다.
그런데 막상 홈피를 살짝 둘러보는데..
이런.....뭐 이런 특이한 친구들이 있나....
한 이년전부터 세션을 하나 운영하는듯한데
믹셋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컬 트랜스로만 짠다. (현재 에피소드 19까지 나온 Deep In Vocal Euphoria)
다른 세션은 그런가보다 넘겼는데 약어로 DIVA인 세션의 게스트가 또 당황스럽다.
쟁쟁한 친구들이 게스트로 지금까지 쭉 출연했더라...
Deep In Vocal Euphoria Session & Best Mix & 1Year Anniversary Mix
링크를 눌러서 다운 받으세요.....
음 어디 한번 하고 들어봤다. (일단 게스트들은 대충 분위기를 아니)
요즘 머리가 복잡해서 그런지 근래 자주 듣는 Shah와 비슷한 풍이다.
뭐랄까... Shah보단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느낌은 많이 없지만 깔끔하고 멜로디 라인을 중시하는 풍이 이지리스닝으로 쉽게 다가온다.
그러면서도 은근히 사운드가 가볍지많은 않은게 - 가끔은 프로그레시브하게도 몰고간다...보컬 트랜스를 가지고..ㄷㄷㄷ - 이정도면 좋네 싶기도 하다.
솔직히 이런 류의 디제이도 첨인듯 싶기는 한데 모든 트랙을 보컬트랜스로 구성하다니....
그런데 좀 더 들어보니 이 세션이 특이한 것은 이 친구들뿐 아니라 게스트들도 세션의 분위기를 엄청 닮아간다.
다른 게스트 믹스를 들어보면 이게 이 친구들 맞나 싶을 정도까지...
당분간 편히 들을수 있는 믹셋을 많이 구해서 기분이 좋다.
정말 요즘엔 잔잔한 가요가 땡길 정도로 머리가 복잡해서.......OTL
이 친구들의 믹셋...추천한다.
사실.......칭찬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은듯 한데..
다른 여타의 DJ 방송들보단 많이 떨어진다.
결정적으로 세션의 분위기를 지금까지 잘 유지한 덕에 같은 기조가 유지되는 장점도 있지만......
모든 에피소드가 그놈이 그놈이다.....ㅋ
게스트 믹스 중심으로 한번 감상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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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들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