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성 기후라 겨울이 우기이긴 했지만 나름 비는 잘 피해 다녔고 짤막하지만 후기 남깁니다.

1일 - 밀라노 공항도착 

   - 셔틀버스 8유로, 예정에 10유로였는데 운행사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붙어 2유로 내림.

   - 공항익스프레스는 13유로로 도착층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연결통로가 있고 티켓 자판기에서 구매해 이용하면 돼요.

      *셔틀, 기차 모두 50~60분 걸림.

2일 - 피렌체 고~

      - 트렌이탈리아보다 상대적으로 싼 이딸로(한국으로 치면 SRT)를 이용 피렌체 도착 10시30분 출발 12시30분 도착.

      - 피렌체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오기 시작함 준비해간 다이소 우의가 실력발휘함. 배고파서 바로 유명한 옐로우바 고고

         "냉정과 열정사이" 준세이가 다니더 레스토랑이라 일본사람들 바글바글. 마르게리따 핏자와 봉골레파스타 그리고 와안 한잔

         맛은 5점 만점에 3.5점 추천하지 않음 그냥 유명세. 카드로 계산하려니 기계 고장으로 현금만 된다고 사기침 가지 마시길.

      - 식사후 베끼오다리, 베끼오궁, 레뿌블리카, 두오모 보고 이틀 후 쿠폴라 올라기기 위해 티켓예매 고고.

         현장에서 자판기로 쿠폴라 시간까지 예야 가능했음. 자판기에 익숙한 한국이니라면 아주 간단하게 예약가능.

        저녁식사는 중앙시장 2층 푸드코트에서 셀러드로 간단히 먹음

3일 - 시에나, 산지미냐노

      - 미리 예약해 둔 렌트라는 전날 밤에 피렌체 공항에서 찾아와 두오모 근처 숙소 옆 주차장에 파킹 - 1일 30유로(골프)

        차장에 따라 요금이 다름. 참고로 피렌체 중심가는 ZTL(차량통행제한구역)이라는 게 있어 허가차량이 아닐 경우 위반시마다 100유로

        벌금. 단 제한국역 내 주차장 이용시 통행가능

    - 아침 9시에 시에나로 고고싱~ 산지미냐노까지 다녀올 계획이라 좀 일찌 출발

    - 간간히 비가 내리는 가운데 A1고속도로를 5분 정도 타니 시에나로 빠지라는 구글맵의 지시에 따라 국도를 달림(통행료 0.5유로)

       약 40분 달리니 시에나 도착. 첨이 아니어서 주차하기 가장 좋고 두오모와 캄포광장에 접금하기 쉬운 축구장 주차장에 파킹

                                          캄포광장이 잘 내려다 보이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4유로

   - 잠시 휴식 후 내부가 가장 아름답다는 두오모 성당으로 고고

     성당 맞은편 티켓박스에서 입장권 구매 2유로

                                                                         시에나 성당, 악보의 방

    - 산지에서 밥을 먹기 위해 시에나는 두오모와 캄포광장만 보고 고고~

                                                                  저기 산지미냐노가 보이네요

    - 산지 입구 근처에 파킹하고 마을로 들어갑니다.

      비는 오지 않았지만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 ㅠㅠ 여행객도 많이 보이지 않고 서둘러 레스토랑 찾아 들어가 따뜻한 야체스프

      시켜서 먹음. 한국의 시래기국 같아 완전 맛남.

                                                           쉐프에 추천받은 산지 수타파스타 맛은 5점 만점에 4.7점 완전 긋

   - 마을 가게들도 대부분 휴가를 갔는 지 열지 않았고 세계 젤라또 대회 1등한 가게는 열었는데 추워서 1도 안 땡겨 패쓰 ㅠㅠ

   - 나오는 길에 수제가죽집에서 크로스백 득템 완전 싸고 좋음 80유로에 겟.

                                                     바로 이 집임. 산지 가시면 꼭 들러보세요.

   - 신지에서 꼭 가야 한다는 탑은 추워서 패쓰하고 서둘러 피렌체로 돌아옴 6시에 차량 반납이고 다음날 쿠폴라 올라가야 해서.

   - 피렌체공항에 도착해 렌트카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가 반납하고 공항셔틀버스(무료)를 타고 공항에서 피렌체 시내셔틀버스로 돌아옴.

     개피곤해서 밥도 안 먹고 쓰러짐.

4일 - 쿠폴라 & 우피치 & 시내

   - 8시30분 첫타임은 넘 빠른 듯하여 9시 입잗으로 예약하고 쿠폴라입구로 8시40분 쯤 가니 30미터 쯤 줄이 있음 우리는 9시 입장이라

     잠시 대기 후 입장.  463계단? 난 자신이 없어 안 올라감 ㅋㅋ 쿠폴라를 세웠다는 부르넬네스키 동상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혼자 시내구경

   - 의외의 특템 made in Firenze 캐시미어, 베끼오다리를 건너 피티궁쪽으로 50미터 쯤 가니 우측으로 간판도 없는 캐시미어 집이 있어 

     들어감. 가격이 지름신을 부름 40유로부터~~ 

          이거 더몰에 갔더니 버버리 세일해서 180유로였음 ㅎㄷㄷ 그래서 다음날 또 옴 ㅋㅋ

   - 지인들과 만나 점심은 저렴이 스떼끼(첸또뽀베리)와 서민요리로 먹음 3인에 70유로 정도. 이 집 완전 강추.

     쓸 데 없이 비싼 달오스텔 비추

    - 점심 후 우피치미술관 오후투어에 지인들 보내놓고 전 또 시내 싸댕김 ㅋ

       네스티단테 비누와 장미수(아쿠아 델레 로제) 5개씩 겟 가격 와전 쌈. 비누 3.5, 장미수 3.38

    - 투어 5시 반에 끝나고 또 첸또뽀베리 고고~ 이번엔 모두 스테끼 500g 코스로 먹음 스떼키+셀러드+물+와인 1/4병 각 29유로. 대박~

                                       첸또뽀베리 - Cento Poveri (100인의 가난뱅이) 그래서 이름처럼 저렴함 ^^

5일 - 더몰

     - 한국에서 올 때 더몰 작정하고 옴.

       셔틀버스 첫 차로 고고, 중국인들 많아서 프라다 긴 줄을 서야 한다는 정보에 서둘러 감 근데 중국이 최대 명절인

       춘절이라 의외로 없었음. 프라다 매장 젤 앞에 줄섬.

                                       이날은 하루종일 더몰에서 쇼핑만 하고 옴. 현장에서 택스리펀 해준다고 해서 창구에 갔는데 닫음.

6일 - 밀라노로 고고

        아침 8시25분 기차로 밀라노에 10시30분 도착. 체크인 후 시내관광 고고~ 최후의 만찬 예약하지 않아서 혹시나 하고 먼저 가기로

        택시 잡고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찌에 교회로 가자고 함 14유로 나옴 중앙역에서. 

        바로 창구로 달려가 구매를 하니 저녁 6시45분 거만 가능하다고 해 예약하고 근처 스포르체크코성으로 고고 미켈란젤로 작 

        론다니니의 삐에타를 보고 두오모 근처 한식당으로 고고

    - 식사 후 두오모->리나쉔테백화점 -> 몬테나폴레오네->스칼라극장->갤러리아->최후의만찬 순으로 돌기로 함

                                           리나쉔테백화점 옥상 카페에서 바라본 두오모

    - 

                                                          "최후의 만찬"이 있는 그라찌아 교회 - 우측이 교회, 좌측이 입구

7일 - 세라발레 아울렛

        이번 여행은 아울렛에서 득템하는 목적도 있었기에 다음날 세라발레 아울렛으로 고고. 

       호텔 옆 렌터카에서 차를 빌려 달리기를 약 1시간30분~ 세라발레에 도착

                                                         여주 아울렛보다 좀 큰 빌리지형 아울렛인데 더볼보다 다양한 브랜드가 있음

    - 간간히 한국분들도 보이고 날씨 탓인지 사람은 많지 않았음.

      난 고가품에 관심이 없어 버거킹에서 점심 먹으며 카톡질만 하다 저녁에 돌아옴, 

      저녁에 버스로 로마에 갈 예정이고 일행들은 다음날 밀라노에서 귀국.

    - 밤 9시30분 밀라노 버스터미널에서 유럽 전역을 운행하는 저렴이 플릭스 버스를 탐. 다음날 아침 로마에 도착할 예정

                            요녀석이 볼로냐, 피렌체를 들러 다음날 아침 6시 로마 티부르티나에 도착할 예정

8일 - 로마

        새벽 6시에 도착하니 개피곤 ㅠㅠ 버스 좌석이 좁아서 ㅠㅠ 싼 게 비지떡

        피곤함을 뒤로하고 서둘러 택시를 잡아타고 테르미니역 근처 호텔로 고고

        약 10분 달리니 도착, 넘 일찍 도착해 체크인만 하고 로비에서 띵가띵가하다 근처 Bar로 가 카푸치노와 꼬르네또(크로와상)로 아침

     - 다음날 귀국이라 서둘러 시내를 보기로 하고 콜로세움 나보나광장 판테온 스페인광장을 찍고찍고 비가와서 사진도 거의 못찍고

        호텔로 돌아와 오후 늦게  수퍼에 가 소소한 쇼핑~

       포켓커피, 치약, 트러플오일 등등

9일 - 로마는 다시 올 예정이라 대충 보고 귀국

        오후 2시55분 에미레이트항공으로 두바이 거쳐 다음날 오후 5시 인천공항 도착

- 빠듯한 일정이라 대충 동선만 소개했습니다.

- 지도 덕분에 헤매지 않고 잘 다녔네요 제작자분 감사합니다.

       ★★★무료지도 -http://blog.daum.net/helloitalia/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