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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4인 가족 유럽 자유 여행(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시 경험한 팁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다른 분들도 유용한 팁이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공통사항
- 무단횡단, 신호무시 무조건 보행자 우선. 신호등은 장식. (그래도 잘 보고 건넙시다)
- 식당에서 브레이킹타임이 많으니 시간 확인. 호텔이나 숙소 컨시어지에게 예약부탁하거나 트립어드바이저 예약기능 활용.
- 물은 스파클링과 스틸워터. 식당에서 물도 주문해야함.
- 스타벅스 같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면 아이스커피나 (얼음 없음) 아메리카노 거의 없음.
- 공중 화장실이 거의 없음. 지하철에도 없음.
특히 이탈리아는 자라 같은 대형매장등에도 스탭용만 있고 손님용 화장실이 없음. Bar (식당)으로 가서 물이라도 시키고 가야함.
식당가면 들어갈때, 나올때 꼭 화장실 들르자. 일반 공중화장실은 유료라고 보면 됨.
- 딱히 팁 문화가 없지만 영수증에 서비스차지가 있으면 따로 팁 주지 않아도 됨
- 서양배 맛있음. 단, 좀 숙성시켜야 하는데 식감이 아보카도 같음. 우리나라 배처럼 과즙많고 시원한 맛이 아님에 유의
- 유럽을 떠나 각 나라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도 몇마디 현지어를 외워서 써먹으면 좋아라함. 차오~ 메르씨~ 그라시아스~ 등
- 건물 0층은 우리나라 1층, 1층은 2층... 이런식으로 되어 있으니 엘리베이터 탈 때 유의
- 택시탈 때 캐리어 추가 과금
- 현지 가이드투어 강추함 (가급적 유명한 업체로)
- 가장 기본 중의 기본. 소매치기, 도난 조심하세요.
. 영국.
- 커피숍에서 커피 시키면 white or black?하고 물어봄. 우유를 넣을 건지 물어보는 것. 넣으면 화이트 블랙커피면 블랙.
- 택시 조수석은 좌석이 없음. 대신 뒷자리가 뒤를 보는 좌석은 접이식으로 기차처럼 앞뒤로 앉을 수 있게 되어 있음
- 식당 음식 만족도가 높았음. 아마 영국음식이 맛없으니 다른 나라 맛난 음식을 잘 받아들여서인듯?
- 톨게이트 없음. 고속도로 무료.
- 뮤지컬 극장에서 예매한 신용카드 제시를 요구하는 극장이 있으니 주의할 것
- 작년 기준 은행에서 환전한 5파운드 지폐가 구권이라 박물관 등 공공시설에서는 안받아줌.
- 런던에 '덕투어'라는 수륙양용 버스 탑승 관광이 있는데 권해봅니다.
. 이탈리아.
- 프랑스만큼 흡연천국
- 커피가 너무 맛있음. 아침에 카푸치노 마시고 에스프레소도 먹어보길.
마끼아또는 우리나라 카라멜마끼아또 생각하면 오산. 에스프레소에 우유 몇방울 떨어뜨린 거임. 맛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비싸고 서서 마시면 훨씬 쌈.
- 좌변기 뚜껑이 없는 화장실이 제법 많음. 기마자세를 단련시킬것. 담배 엄청 피워댑니다.
- 피렌체에서 유명한 게 스테이크인데 양이 많으니 이를 감안해서 주문. 드라이아이징식으로 레어만 가능.
- 대부분 식전빵이 나오는데 차갑고 딱딱해서 맛은 그닥. 주문하지 않은 빵바구니를 은근 슬쩍 주는데 먹으면 요금 차징되는거임. 미리 물어볼 것
- 식당에서 음료 안시키더라도 물을 시키는 게 좋음. 서빙 직원들 팁이 포함되어 있다고 함. 슈퍼에서 사먹는 물 중에도 석회수가 있으니 확인하고 먹자(애기 얼굴 있는 생수가 있음)
- 기차나 버스탈 때 현장 발권한 티켓은 버스는 탑승하면서, 기차는 플렛폼에서 자동 체크인 기계에 펀칭할 것. 예약한 티켓 출력해서 가져가는 거는 안해도 됨
- 기차(이딸로, 트랜이탈리아)는 미리 예약하면 할인이 많이 됩니다.
. 프랑스
- 흡연천국. 유모차 끌고 가면서 엄마가 담배핌.
- 샤를드골 공항터미널에 흡연실이 없으니 출국수속 전에 미리 피시길. 출국장 지나서 라운지가 있는데 검색대 한번 더 나가야하므로 시간 조절 잘해야함
- 겨울에 에펠탑 2층에 무료 스케이트장 설치
- 우버 좋음
. 스페인
- 유럽 딸기 정말 맛없음. 맛있게 생겨서 까르푸에서 두팩이나 샀는데 다 버림. 그냥 시럽넣고 딸기주스 만드는 용도인듯.
- 겨울에도 햇볕이 강해서 선글라스 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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