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는 여자구요. ㅎㅎ
친구가 동료를 소개해주고 싶은데, 소개팅은 어색할 수 있으니 술자리를 만들겠다며 지난 주말 친구, 그 동료, 동료 지인 4명이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당일에는 예쁘다는 말씀도 해주시고
연락처 주고 받는 과정에서 서울에 친구가 없어서 연락을 많이 할 수도 있다고 하시기도 ㅎㅎ (타지에서 올라온 지 얼마 안 된 분이에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농담이었을지도...)
많지는 않지만 소개팅을 몇 번 경험하면서
기대했다가 연락이 점점 소멸되면서 실망했던 적이 많은지라...
돌아오는 길에 “조만간 술 한 잔 해요.” 하시길래
약간의 술기운에 그런 말 무섭다고, 그러고 연락 안 온 적이 많아서 허허... 해버리기도 했네요. ㅎㅎ
그래도 제가 대중교통 타는 곳까지 잘 바래다 주시고 본인은 지하철이 끊겨 택시 타고 가셨습니다. ㅠㅠ
그러고 다음 날까지는 톡도 잘 하다가
어제부터는 딱히 연락이 없네요...
그래서 천천히 맘을 비우다가
친구가 자기도 궁금하다고 동료 지인 분께 상황을 물어봤나 봐요.
그런데 그 분은 그 날부터 이미
지인 분께 저한테 관심없다는 말을 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시점이 그 날 중 언제였는지를 모르겠어서...
어쨌든 그런 이야기가 들렸다면 관심 없는 게 맞겠지요, 남자분들?
같이 있어보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거나... 그럴 가능성은 ㅎㅎ 제가 지푸라기 잡는 거겠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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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네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