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에스웍 파워 안장
셀레 이탈리아 안장이랑 투페 안장...자전거 두대에 장착해서 썼는데 셀레는 저에겐 너무 안 맞더라고요.
회음부 혈류에 최악임....투페는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러던 중 에스웍 파워 초특급 저렴이가 떠서 구입했는데 투페보다 회음부 혈류 흐름에도 좋고 편하네요. 근데 에스웍이라 가벼운 대신에 좀 딱딱하네요.
그래서 좌골 통증을 느끼는 분들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전 집에 스피닝 머신에 좌골 통증을 많이 느낀다는 smp 스트라토스를 거실에 스피닝 머신에 장착했었는데 그 안장을 쓸 때도 좌골 통증을 못 느꼈기 때문에...아버지는 좌골이 너무 아프다고 얼마 후에 떼고 다른 거 장착했네요.
음...꿀매 안 떴으면 걍 투페 사용했을 거 같아요. 혁명적으로 좋고 그런 건 아니라...
4.탁스 네오 스마트
타이어로라를 시즌중일 때도 많이 타다보니 타이어의 수명이 다한 건지 예전보다 분진이 좀 더 발생해서 질렀습니다. 로라용 타이어를 신품으로 교체해보는 건 어땠을까 생각도 좀 해보다가 걍 귀찮아서 터보무인을 사려고 했는데 앞으로 만성화 되는 미세먼지에 야외라이딩 할 수 있는 날이 적어질 걸로 예상되서 실내 트레이닝을 좀 더 재미있게 해보자해서 탁스 네오로 선회했습니다. 파워값도 꽤 정확하며 스마트로라라서 자동저항이 되고 내리막길 효과가 있어서 내리막길 달릴 라쳇 소리 나면서 윙윙 돕니다. 이 라쳇 소리 이외에 소음이나 진동은 거의 느껴지질 않을 정도로 정숙합니다. 이전에 휠장착 방식의 트레이너는 아랫집의 클레임이 있어서 꽤 두꺼운 방진매트를 깔고 탔는데 이건 방진매트 치워버리고 새벽에 타도 클레임 전혀 없네요. 다만 가격이 사악하니깐 좀 부담되시면 "터보무인 & misuro B+"조합을 추천드립니다. 터보무인도 정숙하고 misuro b+의 파워데이터도 신뢰할만 하니까요. 아파트 1층에 사시거나 단독 사시면 탁스 보텍스 같은 보급형 스마트도 괜찮겠네요. 소음이 제법 나고 휠장착이니 분진도 조금 날리고 자동저항시에 가끔 미끄러진다는 리뷰를 봤습니다. 소음은 새벽시간 아니면 아랫층에 안 들릴 거고 진동은 확실한 방진매트면 잡을 수 있긴 합니다. 그래도 아파트면 터보무인 &misuro b+를 추천합니다. 자동저항의 재미는 생각보다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라...탁스 네오는 터보무인 & misuro b+ 조합보다 120여만원이 비싼데 그에 비해 자동저항이랑 제한적인 댄싱 정도의 장점 정도니깐...역시 가성비가 많이 밀리네요. 탁스 전용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아직 안 해봐서 그게 정말 충실하다면 생각이 바뀔 지도 모르겠네요. 경사도에 따라 높낮이 변하는 앞바퀴 받침대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거 같은데 ㅎ
3.레어비즈 후사경
후사경은 도로주행 자주 하는 분들에겐 필수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랙박스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애초에 사고 안 나는 게 더 좋잖아요. 멋이 없다고 후사경 안 쓰는데 자동차나 모터바이크 탈 땐 기본 장착인데 자전거에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TB엔 바엔드에 후사경 많이 장착들 하시는데...아무래도 로드엔 좀 애매하죠. 그래서 나온 제품 같습니다. 후드나 드랍 잡은 상태에서 뒤가 잘 보이니깐 공도 주행 시에 훨 마음이 편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너무 당연한 얘기네요 ㅎ. 한강 달릴 때도 뒤에 붙은 라이더 떨궈낼 때 뒤를 안 돌아봐도 되니까 편해요 ㅎㅎ 정품을 구입해서 사용하다가 우연히 가품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가격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정품이 프리사이즈인 것에 비해 가품은 사이즈별로 있더군요. 전 팔이 얇다보니 ....지금은 제가 가품 사용하고 진품은 아버지 드렸습니다 ㅎ 어제 보x드림 동영상 사건의 라이더도 이거 사용했으면 그런 사고 안 났을 거 같네요.
2. 미오퓨즈
가슴 스트랩은 흘러내림도 귀찮고 흘러내리지 않으려고 좀 타이트하게 하면 식사 후 라이딩이나 컨디션에 따라 엄청 불편하더라고요. 추울 땐 착용할 때 그 차가운 느낌이 정말 싫기도 하고...비보스마트HR이랑 미오퓨즈를 염두해두고 알아보니 두개 다 써보신 분들이 비보스마트가 심박반응이 좀 느리고 데이터의 부정확함, 연동 시간도 좀 더 걸린다고 해서 미오퓨즈로 왔는데 가슴스트랩이랑 차이점을 못 느낄 정도입니다. 연동 빠르고 정확합니다. 인식은 가슴스트랩보다 더 빠른 거 같네요. 가슴 스트랩은 좀 습기(?)가 있어야 인식 될 때도 있어서 인식 안 되면 물을 묻히거나 했는데 미오퓨즈는 그럴 필요가 없어서 더 편했습니다. 다만 단점으론 심박센서 모드시에 배터리 타임이 비보스마트에 비해 짧습니다. 7-8시간 정도에요. 심박센서 사용 안한 일반모드에선 일주일 정도 갑니다.
1. Misuro B+
간단하게 말하면 엘리트 로라 사용자가 부가적으로 장착 가능한 실내용 가상 파워미터입니다.
즈위프트를 사용시에 빛을 발하는데요. 자기 로라에 맞춰서 설정해놓으면 파워값이 꽤 정확합니다. 파워탭 허브의 파워미터나 탁스 네오의 파워값이랑 비교해봐도 꽤 정확하더군요. 전 즈위프트 할 때 zpower 사용자는 그냥 즈위프트 이용자들 별로 없을 때 돌아다니는 더미 라이더 정도로 생각합니다. 워낙 뻥파워라.. 200W 넘어가면 파워 수치가 말도 안 되게 부정확해져서 보통 사람이 월드클래스 수치가 나온다거나 추후에 파워미터 구입한 후에 FTP테스트를 하니깐 100W 적게 나온다는 얘기들 많이 하죠. 그래서인지 Zpower로 매우 빠른 기록으로 콤져지나 스프린트져지 획득하면 가끔 일부 라이더들이 치팅이라며 귓속말 혹은 대놓고 비아냥 거리는 걸 볼 수 있습니다 ㅎ.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성능의 장점에 비해 단점이 있다면 쿠보 플루이드 등 휠을 장착하는 로라는 지속적으로 강한 라이딩을 할 경우에 열에 의해 저항이 약해지는데 그걸 보정해주진 못합니다. 파워미터 장착하고 일정한 파워를 계속 내다보면 스피드센서의 속도가 조금씩 증가하더군요. 뭐 그래더 zpower에 비하면 훨씬 정확하니깐 엘리트 로라 쓰는 분들 중에 파워미터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구매하면 훨씬 재밌는 트레이닝을 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보손
번외인데 보손 이라고 발이나 손 겨드랑이에 땀 안 나게 해주는 기계입니다. 클릿 슈즈에 땀 차는 게 많이 줄어들더라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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