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논란이 있어왔으나, 솔로잉을 하는 분들은 또 이를 포기하기하기란 좀 아쉬운 점이 있었죠.
항상 논란의 중심에는
피스넷파티, JBL펄스가 함께 해왔고,
이들 제품은 휘향찬란한 LED와 쓸만한 사운드가 나오기 때문에 실제 가장 인기 있는 스피커기도 합니다.
그러나 물통케이지에 거치하는 방식으로는 적당히 속도를 높이기 시작하면,
바람소리때문에 정작 라이더에게 잘 들리지 않고, 점점 볼륨을 높이게 되고,
자전거도로를 클럽화 시키고 다니게 되는데,
이게 참...............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는 어마어마한 소음공해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애초에 위와 같은 스피커는 아예 사용 대상에서 제외했었고,
SKT 착한기변때 받은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용해왔습니다. 자전거 라이더의 얼굴쪽 방향으로 근접하게 거치했기에,
그럭저럭 주변에 큰 민폐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지요.
그러나 바람소리에 소리가 묻혀서 적당히 볼륨을 키워야 하는 점은 크게 다르지 않고, 상대적으로 아주 큰 소음은 아니지만, 때문에 신호대기 시 볼륨을 줄이지 않으면 주변 보행자들이 인상찌푸리고 쳐다보는 정도의 소리가 나왔고,
대안을 찾아 해매다가 골전도 해드셋을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구입한 애프터샥 트렉티타늄!
사실 이전에 이와 유사한 형태의 모토로라 S9를 사용했기에, 자전거 핼멧과 고글과의 간섭이 상당히 걱정이 됬습니다만 인생 뭐 있나요... 일단 지르고 봅니다.
소감!
1. 음질 - 결론 : 번들이어폰 수준의 생각보다 쓸만한 음질 (방식의 차이로 저음 둥둥 거리는 진동은 오히려 더 재미있습니다)
- 골전도 방식이 고음질을 추구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 정보를 얻으려고 검색해보면, 와 음질이 엄청 좋아요 어쩌고 하는 약간 광고 냄새가 나는 글들이 제법 검색이 되는데, - 절대로 골전도는 엄청난 음질을 보여줄 수 없습니다. - 그래도 과거 비슷한 여러제품에 비하면, 굉장히 발전했다는 평가를 줄 수 있겠고 - 생각보단 상당히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여줍니다.
- 과거 나왔던 골전도 이어폰이나, 이를 사칭한 짭퉁 이어폰들 기타 등등 기존의 제품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쓸만한 소리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 가끔 골전도 방식이 고막을 자극하지 않아서 청각에 나쁜영향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 똑같이 신경을 자극하기 때문에, 골전도 할애비가 와도 너무 큰 볼륨으로 듣는건 좋을 이유가 없습니다. - 반면에 골전도 방식이라고, 기존 음향기기보다 더 나쁠 이유도 없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상대적으로 음질면에선 불리합니다)
2. 착용감 - 결론 : 가볍고, 안걸기적거리고 편합니다! 완전 만족!!
- 위에 백폰 형태가 안경과 헬멧과의 간삽이 염려된다고 했는데 (과거 모토로라 S9 헤드셋과 비교하면 천양지차!) - 무게가 상당히 가볍고 - 귀에 걸치는 부분의 두께가 상당히 얇게 만들어져 있어서 - 딱히 거슬리는거 없이 자전거 라이딩에 굉장히 편합니다.
- 사람에 따라서 구입하면 같이 제공되는 핏밴드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전 얼굴형이 좁은 형태라 핏밴드를 같이 사용중입니다. (머리통은 큰데, 좁습니다. OTL)
- 편안함의 정도는 얼굴형과, 같이 착용하는 장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는데 - 사진과 같이 제가 같이 사용한 제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 헬멧 : 스페셜라이즈드 이베이드 + 쪽모자 : 아무거나 + 고글 : 오클리 레이싱자켓, 루디프로젝트 라이돈
3. 특이점 - 스피커 사용때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바람소리에 대한 저항이 좋습니다. - 볼륨을 올리면 골전도 방식이라서 그런지, 관자놀이가 간질간질합니다. 4. 가장 중요한거!! - 운동 시 음악감상이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입니다. - 이녀석은 귀구멍을 막지 않아서 주변소리가 전혀 차단되지 않아요. - 자전거 바퀴 굴러가는 소리, 브레이크 잡는소리 등등 주변소리가 매우 잘 들립니다. 5. 왜 이런 사용기를 올리는가? - 이게 단점이... - 생각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 제 지갑이 경량화 되었습니다. - 혼자 죽을 수 없잖아요. - 지름은 함께하는 겁니다. 캬캬
애프터샥 두달전에 구입하여 잘쓰고 잇습니다.
고글,나루마스크,헬멧 끼고도 이질감없이 착용됩니다. 구입하고 한두번은 아픈듯 하였으나
지금은 장시간 착용에도 아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도 처음 문제있는 제품(이유없이 주기적으로 블루투스 끈김) 받고
바로 교환한뒤에는 전혀 문제 없구요.
블루투스 거리는 체감상 5~6미터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제일 좋은게 나는 노래를 듣고 있어도 주변소리가 잘들리며
제가 듣는 노래도 조용한곳에서 옆에있어야지만
상대방이 음악의 비트정도만 들린다는겁니다.(몰론 풀음량에선 음악소리가 샙니다)
고민하지마시고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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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좋은 정보 감사해요. 추천!
업힐을 못하는 훌륭한 핑계가 되어주는 녀석이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