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적당한 가운데 기모져지에 기모바지 바람막이
차림으로 광나루 공원서 아해님을 만나 시우리를 갔습니다
사이고님은 의상을 너무 얇게 입으신 관계로 오시는 길에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보내주신 음료 기프티콘은 잘 마셨습니다
다음엔 꼭 같이 타요
시속 26에서 28사이의 널럴한 속도로 가다보니 금방 시우리입구 세븐일레븐이 나오더군요
날씨가 그래도 쌀쌀하니 음료와 초코바만 잠깐 먹고 몇분 쉬지 않고 바로 시우리로 올라갑니다.
올라가기 전엔 바람막이도 필요없이 더워서 벗어버리고 ㅎㅎ
역시 본격 시우리 오르막을 올라가니 내가 번개치면
벙짱빼곤 다 잘탄다는
오랜 전통 그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아해님이 절 빽점시키고 올라가시네요
심지어 댄싱할때 기어트러블이 있다고 하셨는데 ㅎㅎ
아해님이 스케쥴이 급한 관계로 시우리 정상에 올라간후 물한모금만 잠깐 마신후 1분만에 바로 온길 그대로 시우리 다운힐을 강행합니다.
다운힐은 역시 무거운 사람이 장땡이죠 ㅋ
이번엔 제가 다운힐서 빽점 시켜드립니다ㅎ
이렇게 별로 쉬지않고 달리다보니
천호서 1시34분 출발 시우리 정상찍고 운길산역에 도착하니 딱 4시더군요
거리는 대충 45킬로니까 솔직히 널럴한 번개는 아닌데
딱 둘만 나와서 그랬습니다 ㄷㄷ
사람 많으면 많이 쉬고 더 천천히 가요
오늘은 진짜 평소보다 거의 안쉰듯 ㄷㄷㄷ
화장실서 일 좀 보고 열차타니 완전 열차시간 잘 맞아떨어지고
자리도 있어 편안하게 벙 마치고 집에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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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힐은 50초 느려졌네요ㅋ
역시 겨울철 초기화는 착실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