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성의껏 쓰면 엄청 길어질꺼 같아

무성의 하게 쓸께요...자신에 없네요 ㅋㅋ

갔던길에 대해서만 대충 ..

태국 방콕에 새벽에 떨어져

오전 등교출근시간대의 교통지옥을 라이딩하자마자 맛봤구여..ㅠㅠ

이후에 해안을 따라 

태국 해안가중 

저에게 있어 가장 평화로웠던 래용시티에서의 해변가 야라

아란야쁘라텟에서 현지 자덕과 라이딩도 할뻔했는데 늦게인나서 참가못했고

뭐 이런이야기는 뺄께요 하다보면 너무 많네요 ㅋㅋ..

캄보디아로 넘어가서는

이전에 캄보디아를 배낭여행으로 왔을때 

관광객을 돈으로밖에 안본다. 별로다 생각했었어요.

시엠립과 프놈펜 밖에 없는줄 알았지요.

프놈펜은 너무 큰도시고 저는 큰도시를 싫어해서

캄보디아 횡단 450키로인가 550키로코스를 최소7일 최대 9일안에 끝내려 계획했었어요

포이펫에서 시엠립까지는 약 150거리

예전에는 택시쉐어를 해서 자면서 이동했던거 같아요. 주변은 그냥 시골풍경이네~ 이렇게 느꼇었거든요.

허나 이번은 자전거 여행

싫은거 조은거 하나도 빠짐없이 보고느낄수 있던 여행에서의 캄보디아는 달랐어요

국도가 한개뿐이고 메인도로라 조금은 재미가 덜한데 

가끔 샛길로 비포장을 타다보면 또다른세계입니다.

아

캄보디아 좋다....

최소7일만에 끝낼일정이였지만

좀더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북상했고 이후로는 메콩강을 따라 내려왔어요

2월1일부터는 베트남 비자가 시작되고 있어 마음이 조금 급했습니다.

하지만 캄보디아 특히나 

사람들이 좋아서 떠나기 싫다기보다는

좀더 있어보고픈 마음이 컸던거 같아요.

결국 13일인가 머물렀네요.

약간 듣보 국경인곳을 통해 베트남으로 넘어왔고

빈속으로 넘어왔습니다.

왜냐면 여긴...

먹을것이 풍부한곳이니까여

하지만 일요일인걸 몰랐어요;; 돈 바꿀때가 없음 ㅋㅋㅋ

진짜 빈속에 서너시간 타니까 죽겠더라구여..

1달러들구 슈퍼가서 손짓발짓으로 살수있냐 물었더니

생수를 그냥 주심

감사했는데......... 전 배가고팠어요 ㅋㅋㅋㅋ

그러다 먹은 인생쌀국수 

2그릇 먹었고 

이후 약 55일간 1일 1쌀국수를 했던거 같습니다.

메인도로보다는 샛길

샛길보다는 더 작은 마을길을 조아라해서

일부러 찾아가곤하는데

50% 이상의 확률로 이런 결과가...

그래도 뭔가 이뻐보이는길이 보이면 10% 확률로 들어가고

조아하거나 후회하고 반복

혼자 다니다보니 제 사진찍을수가 없는데

관광지 가면 가끔 한장씩 건지기도

여기도 나름 겨울인데다 고도가 높은곳이다보니

저는 얇은 구스점프로 견디지만

현지 사람들은 난리도 아닙니다 

코트며..심각하게 추위에 면역력이 없는사람인지 노스페이스 패딩까지..

퐁냐케방국립공원은

은 제가 제일 조아했던곳이에요.

세계에서 2번째로큰 카르스트 지형인데다

세계에서 가장 큰동굴이 있는곳

은 투어비 3천불이라 패스~ 17 18년도 예약도 끝나서 뭐 ..

하롱베이의 이미지를 알고 계시거나 다녀오신분이라면

하롱배이를 자전거로 헤엄치는 느낌이랄까요..

여기는 닌빈이라는곳인데

수도인 하노이에 인근하여

꽤 관광객이 찾는곳입니다.

국립공원도 아니라서 사람들도 살고 훼손도 많이된 모습인데요

그건 그거대로 보는 재미가 있었지만

카르스트지형인지라 석회암지대입니다

곳곳에 채굴장과 공장이 있구요..공기질은 최악이였습니다 ㅠㅠ

한쪽면은 산이고 3면은 집으로 만든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찍어봤어요

많진 않지만 몇채 있었고 실제로 사람도 거주하는경우도 있더군요.

제 사진 건지기 굉장히 힘든데..현지여행자와 달렸을때 얻은 사진입니다 ㅋㅋ

구름위 도시 사파입니다

운이 좋은건지 항상 이런건지

마을 자체에 안개인지 구름인지가 쫘악 깔려있더라구요.

여행하다가 알게된 사이트인데

세계 각국의 대인저러스 로드를 보여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본 이미지의 그곳

사실 대인저러스 하진 않더라구여..내리막이 길어서 무척이나 조았던 기억밖에..

하지만 자전거와 짐을 합쳐 40키로가째끔 넘기에

림을 식혀줘야해요 대략 200고도 내려갈때마다 5분정도씩 쉬어주고 구경하곤 합니다.

베트남에서 마지막전날밤 

자전거에 달려있던 쓸만한 제품을 모두 도난당했습니다 

겨우 프레스트 펌프를 구했는데 ~  고압은 지원하지 않는다는걸 깜빡했어요

바람 넣는데 공기가 오히려 빠지더군여;;

이후 십여일간 펌프질 못하고 다님 ㅠㅠ

베트남을 중부까지 한달예정

라오스를 중부부터 한달예정으로 했었지만

베트남이 맘에 들어 비자연장을 했었어요

계획과 루트가 변경되었지만

저의 최종목적지인 태국 치앙마이에 4/10까지 도착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었구요.

변경된 계획으로 라오스 북부에 들어왔습니다. 횡하네요..

중국을 싫어라 하는건 아니지만

중국에 의존해야만 하는 모습들이 안타깝고

한국도 저렇게 되면 한국의 맛을 잃어버리게 겠구나 경각심도 자연스레 생겼구요..

라오스 북부는 중국이 도로를 깔아주어 상태는 무쟈게 좋습니다.

물론 다 산입니다만...

저의 라오스 목적지 루앙남타

여기까지 오는길은 관광지도 아니고

라오스의 색깔도 없고 그러한 동네라고 느껴 매우 실망했어요

유유자적 라오스를 이동하겠다는 의지는 어느새 그냥 빨리 태국 넘어가자란 생각으로 변하게 만들었구요.

라오스를 떠나기전 남은 낍을 사용한곳.

태국 넘어가기전 잠깐 사람이 자주 들락거려 생긴길을 들어가보았는데

끔찍하게 정글이에요

루앙남타는 다이버서티 리저브 지역으로 각종 야생동물도 살고 정글탐사 프로그램도 많은곳이였는데요

하고온 사람들 애기를 들어보니 정말 좋은데 정말 힘들다

굳이 비싼돈내고 할필요가 있을까싶어 안했던게 조금은 후회가 되더라구요..

약속된시간까지 치앙마이에 도착해 축제를 즐겼고

밍기적 밍기적

나의 귀국시간은 다가오기만 하는데

몇일지나고보니 오토바이 렌트해서 소량의 짐만 꾸리고 북부를 돌았네요 ㅋㅋ

아마도 이때쯤 저의 비행기표는 자연스레 취소 처리가.. .

인도를 갈까 중국 운남성을 갈까 고민에 고민에 고민에

몇일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태국 북부에 온지 3주가 좀 지나고

너무 이쁘고 멋지고 안락한 이곳에 있으면 생각을 할수가 없기때문에

무작정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

이 친구는 최초계획인 라오스 중부에서부터 시작했던라면 진작에 만났을 친구입니다.

메콩강변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에 왔습니다

굉장히 잘 정돈된 

북부에서 봤던 라오스랑은 완전 다른 나라

무척이나 활기찬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도시는 별로..

무거운짐은 친구한테 맡기고

버스를 타고 루앙프라방으로 간뒤 다시 내려왔습니다.

운좋게도 방비엥에 있었던날

로켓축제인 분 방파이가 있었어요

사실 크게 기대는 안했던 축제였는데

튜빙하면서 천천히 ~ 축제하는곳까지 떠내려갔는데

큰로켓은 30분당 하나씩..?? 작은건 수없이~~~~~~~~~~~~~~~~

날리더군요

지역마다 동네마다 참가하는듯했습니다. 

기억하기로 종교적인 의미와 비를 내려달라는 의미로 한다는군요.

다시 태국에 들어오고 몇일..

아

아...........

빈대물렸네요 ㅎㅎ 

소지품 모두를 

현재 우기지만 그나마 해가 강할때 일광소독을 해줬네요 ㅠㅠ

여행은 끝나가는데

처음으로 캠핑장을 이용해봅니다 ㅠㅠㅠㅠ 샤워의 감격이란....

야생동물과 함께하는 캠핑이라니..

하루의 일을 사진30여장으로 이야기할수도 있는것이기 때문에

내용이 매 ~ 우 부실합니다.

쓰는데 두시간 넘게 걸렸는데..재밋게 보셧나요??

혹시나 궁금하신건 댓글남겨주시면 댓글 남길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