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가입하고 용품들이 안와서 전전긍긍
용품 도착후 일요일 처음 방문하려니 총무님 결혼식으로 체육관 폐쇄 ㅡ.ㅜ
어제 처음 레슨받는날 설레는 맘으로수건도 챙기고 퇴근시간을 기다료~
퇴근길에 받은 단체문자 " 코치님 부상. 레슨 연기 "
션한 음료수도 챙기고, 부채도 챙기고, 아차차 털푸덕~ 아~ 이 클럽은 나랑 안 맞나 젠장...
처음 가면 뻘쭘함에 레슨도 안하는데 난타라도 칠수 있을까 소심 고민고민...
머리쓴게 일찍 가자!! 문 여는 분은 분명 한명일꺼고 둘이라도 그 담에 한명씩 들어오면 인사하고 난타라도 한번 칠수 있을꺼다!
이런 걱정들은 다 기우였슴돠~
가자마자 한분이 신입이세요? 하면서 한번 치시죠...
근 2년만에 첫 운동. 난타치다가 호흡곤란과 잠깐 의식이 흐릿~
헐떡이는 와중에 왠 아주머님이 나랑도 한번 난타쳐요~
그 후에 고문님이란 분이 오셔서 시합 잡아주시고...
첫날임에도 2게임 뛰고 이겨서 공도 그대로 회수
같이 치신분 소감이 확 와닿네요.
"쳐본건 같은데 잘치는것도 아니고... 아리까리한 신입이네... "
첫날 분위기에 휘말려서 알배기고 와써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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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았다 일어서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