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삼총사를 보고 왔습니다.
달타냥-엄기준, 아토스-신성우, 아라미스-손준호, 포르토스-김법래, 밀라디-서지영, 콘스탄스-제이민
엄기준이 나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신성우가 그 신성우인가 했더니 그 신성우가 맞더군요. ㅎ
그래서 서지영은 샵의 서지영인가 했더니 아니네요. ㅋㅋ
이외에도 2am의 창민, 2pm의 준케이, 김민종, 라스에 나왔던 김소현, 원걸의 예은 등등 유명인들이 많이 캐스팅 되어있지만 오늘은 아니었네요.
노래도 좋았고 액션도 좋았고 연출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ㅎ
엄기준이 약간 가벼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것도 나름대로 웃으며 재밌게 볼 수 있는 요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애드립도 많이 보였고 대구인데 부산시민들이 보인다고 말 실수까지 하는 모습을.. ㅎ 그래도 영상이 아니라 연기는 소소한 실수도 약간씩은 있어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ㅋㅋ
그저께 본 더 웹툰:예고살인에서는 수염이 있고 삼총사에서는 수염이 없어서 그런지 첨에 목소리는 엄기준인데 누구지? 라는 생각을 잠깐 했네요. ㅋㅋ
칼싸움 씬에서는 합을 맞추기 위해서 많이 연습한게 보였습니다. 대단하더라구용. ㅎㅎ
무대가 거의 끝나고 커튼콜도 다 안했는데 뒷사람들이 우르르 앞자리로 달려나가는 모습을...
직원이 앞에 서길래 제지할 줄 알았으나 계단에서 무대로 올라가는 배우들 보호차원에서 서 있었던 것 같네요.;;
첨에 두세명 놓쳐서 op석에 들여보내고 이후로는 못들어가게 막긴 하더군요.. ㅎ 그래도 앞쪽으로 우르르.. ㅠㅠ
어쨌든 마지막에 질서? 같은게 약간 아쉽긴 했지만 무대 자체는 매우 만족을 했기 때문에 별 4개 반 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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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엄기준을 좋아하는데 그 매력을 알겠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