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 여친과 함께 마리오네뜨를 보구 왔습니다.
오랜만에 평일 데이뜨라 뭐할까 고민고민했었는데...
예전에 명동을 지나다니다, "친구놈이 이거 무지 잼있다라고 했던"
마리오네뜨 공연이 생각나더라구요..
7시쯤 만나서, 가볍게 저녁을 먹구 공연장인 명동 아트홀로 갔습니다.
공연장, 아담하니 좋더라구요.... 무대도 잘꾸며놨고,,,, 자리도 약간 딱딱하긴 했으나 그럭저럭 편한편이구었구..
공연은 8시부터 시작...
첨에는 '이게뭐야?? , 별루잖아'라구 생각했었는데...
조금씩 스토리가 진행되면서,,,,'어 이게 괜찬은데'라는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막과 막사이에 보여주는 그림동화이야기, 주연배우의 풍부한 표정과 코미디 연기,
'이티', '트랜스포머', '고스트버스터'패러디, 그리고 비보이들의 멋진 춤,,,,,
공연이 끝나곤 난뒤 뒤풀이에서 보여준 비트박스 등등... 상당히 괜찮은 공연이 었습니다.
공연 끝난후에는 출연자들과 사진찍는 시간도 있었는데...
울퉁 불퉁 몸매 좋은 사람들 만져볼 수 있다하니까...
같이 갔던 여친도 무지 좋아하더라구...ㅠㅠ..제가 동글동글해서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한장도 못찍어 온게 아쉬웠습니다..
귀여운 비걸들도 있었는데.....
암튼 즐거운 공연이었습니다. '마리오 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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