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 때문에 이사를 하면서 이 기회에 20년 넘게 사용하며
다 꺼진 소파를 버리고 소파를 알아봤습니다.
인터넷으로 열심히 알아보니 면피 소파가 좋다고 해서 100 이내로 열심히 알아보다가 어머니가 사용하실거라 직접 안볼 수가 없어서 어머니 모시고 몇주동안 여러군데 다니면서 보여드렸네요.
이케아에서 어머니가 맘에 들어하신 소파는 인조가죽인데도 가죽제품 가격 비슷하게 비싸서 보류하고
그 다음은 평택에 있는 공장형가구판매점이 좀 쌀거 같아 찾아갔는데 분위기 때문인지 다 별로라고 하셔서 집에 오는 길에 리바트를 들렸습니다.
거기서 소파 둘러보다가 어머니가 앉아보시고 딱 마음에 들어하신 제품이 그란디오소 였습니다. 저도 인터넷으로 알아보다 한번 봤던 제품이라 리바트 소파 중 대표제품인거 정도는 알고있었는데 어머니는 가격도 모르실텐데 딱 이 제품 앉아보고 맘에 들어하시더군요.. 저는 리클라이너 사고 싶어서서 리클라이너가 되는 그란디오소s도 앉아봤는데 역시 좋더군요.. 제가 원하던 면피가죽, 리클라이너, 베고 누울 수 있는 팔걸이 모두 충족하는 제품이였습니다. 많이는 아니지만 등받이도 조절되었구요. (비싸니 그랬겠죠 ㄷ)
생각했던 가격대가 아니라 망설이는데 직원이 붙잡기도 하고 어머니 모시고 더 돌아다니는것도 힘들거 같아 얼떨결에 270이라는 거금(할인 받아 인터넷보다 저렴하게 삼)을 들여 구매 하였습니다.
근데 급하게 구매한거라 집에 오면서 너무 비싼거 산거 아닌지 내내 후회가 되더군요..(저도 뽐뻐라 ㅋ)
구매 계약시 다음날부터 취소하면 수수료 내야 한다는게 기억나서 집에 도착하고 급하게 전화해서 취소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하신 제품이라 이 제품으로 구매하고, 대신 최대한 저렴하게 알아보겠다고 결정하고 폭풍 검색하였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공홈외에 파는데가 없었고 여러군데 리바트 매장을 전화해보다 네이버카페 후기를 보니 남양주 마석 리바트 매장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는걸 보고 연락해보았습니다.
원래 가구단지는 덤탱이 쓴다는 인식이 있어 기대를 안했는데 전화로 물어보니 다른데보다 훨씬 저렴하게 견적 말씀해 주시더군요. :) 다른데 더 알아봐도 여기가 제일 저렴해서(전국 최저가일듯) 전화로 지난주말 계약하고 이번주 받았습니다.
대신 후기 작성하는 조건이라 이렇게 구매기 적고 있는데 좋은 제품 저렴하게 구매해서 만족합니다.
다만 문제는 막상 어머니가 소파 위가 아니라 소파 앞에 기대서 더 많이 있으시네요 ㅠ 저는 사용해보니 탄탄하고 가죽도 부들부들해서 좋네요~ 소파 알아보시는 다른분들께 참고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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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으로 알아보고 있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