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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자입니다
교회다니구요 그냥 청년회 활동하다
관심사도 같고 대화도 통하는것 같아서 연애중인데
얼마전 300일넘겼고 장기연애로 가고있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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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매장을 여러개 운영하고있는 다점포 사업자인데요
그러다보니 주7일 근무가 생활화되어있고 (계속 휴일없이 일하는걸로 다투다 타협해서 주말중 하루 매주 일요일은 쉽니다)
5년이넘는 시간동안 휴일없이 일하는게 패턴화되어있어 익숙합니다 -
데이트역시 교회-> 데이트 -> 데려다주고 점포마감 주중발주 세팅등
평일에도 마감후 자주만남을 가졌는데 놀이공원도 가고싶고 테마파크도 가고싶고등등 놀러도가고싶다해서
그러자고 말만하다 (올해 코로나때문에 작년대비 매출이 6~70% 수준이라 인건비줄이고 근무시간을 늘렸습니다)
장마와 코로나로 올해는 포기하고 영업시간 자체를 대폭줄이고 버티기모드 하루는 쉬자하고 쉽니다
하여 매주 일요일은 어디놀러가며 데이트 하고오는데요
이정도면 제나름대로 할만큼 하는것 같은데 다른친구 남친들은 자주만나고 어디같이 자주놀러간다고 하면서
계속 투정? 을 부리길래 올해 코로나때문에 매출도 많이줄어서 힘들다 데이트 비용역시도 부담스럽다
이렇게이야기하면서 또 도돌이표마냥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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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보다 매장이 더우선순위에 있는건 사실입니다만
나름대로 해줄수있는거 다해주고 열심히 하는데 왜이리 다투기만 하는지 참힘드네요
헤어지자니 여친이랑 있으면서 느끼는 수많은 즐거움 힐링을 포기하고싶진않고
여친도 제가 싫어서 헤어지자는게 아니고 (그렇게 다투면서도 헤어지자는 말은 둘다하지않습니다)
일에 투자하는만큼 자기에게 투자하라는건데 전 하는만큼 하는데 성에 안차니 서로 다투게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헤어지자는 말씀만 마시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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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 *]
둘이 생활 패턴이 안맞아서 어쩔 수 없어요
여자도 님처럼 20대 후반 직장인이라면 평일엔 일때문에 주말데이트하는게 당연해서 현재 상황에도 만족할 것 같은데 아니니까 싸우는거예요 ㅠ
각자 나이대에 맞는 연애 패턴이 있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