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략 4년정도 테니스의 구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ㅋ

문제는 아직도 초보수준이라는거. 물론 에전보다 낫지만. 지금도 형편없는 실력입니다.

그이유는 무엇보다 노력안하고 그냥 적당히 즐기자는식으로 열심히안한 이유가 첫번째이고요.

두번째는 생각없이 단순하게 막(?)해서 그런듯한게 두번째인듯하네요.

나름 신체건강한 키 175에 체중 70이내이고. 학창시절에 반에서 항상 체력장순위 세손가락안에 들정도였는데.

그정도로 운동신경이 있는데. 단순하게 열심히만 하는 체력장이랑 머리를 (?)쓰는 테니스랑은 차이가 있지요.

제가 운동머리가 좋은편은 아니라 그런지. 현재도 게임이 힘들어 렛슨을 계속 받고있습니다. 렛슨을 대충 2년정도 하고있네요.

앞으로도 더 해야하나? 하는 생각마져하네요. 렛슨과 게임은 50%정도는 다르니. 이건 뭐 렛슨 열심히해도 게임을 잘 소화해내는것은

아니더군요.

참고로. 저는 렛슨을 저렴하게 길게 40분정도해서리. 계속 렛슨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 테니스를 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나열해보면.

장점.

1. 무엇보다 재미나게 게임을 즐기면서 운동을 즐길수 있다라는것.( 헬스하다가 지루하고 재미없고 단순해서 테니스로 넘어왔는데.

  넘어오길 잘했다는거에요.)

2.사람을 사귈수 있고. 함께 테니스정보를 공유할수 있다는것.(테니스 좋아하는 분들끼리 만나서 사람도 사귀고 함께 테니스도움도 주고

  받고 하니 이보다 좋을순 없지요.)

3.테니스 자체만으로도 몸관리가되니 추가로 다른 운동까지 크게 할필요가 없다는것.( 말그대로 이겠지요. 일상생활처럼 즐기니 다른운동하면서 몸관리할필요까지는 없는듯합니다.)

4. 테니스기량이 어느정도 있다면 지역대회든 전국대회에 참가해서 돈을 조금이나마 벌수있다는것.(물론 구력과 실력이 중요해서 다수의 사람은 힘들지만. 이렇게 용돈벌이 짧짧하게 하는분들도 있긴하더군요.)

5. 취미나 특기로 테니스를 한다는것에 대해 자랑(?)할수 있다는것.

6. 렛슨및 게임을 열심히하면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더군요. 큰 감량은 안됩니다. 살을 확 뺄려면 마라톤동호회가입해서 활동하는게

   훨씬 이득일겁니다. 물론 비용도 훨 저렴하고요.

   단. 회원들과 어울려 식사나 음주를 즐기면 살이 찌니 주의하셔야합니다.

단점.

1. 무엇보다 기량증가가 힘든운동이라서 열심히 노력해도 안되는경우가 허다할뿐더러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많은 시간을 테니스장에

   소비해야 한다는것이 첫번째인듯합니다. 그래서 젊은 테니스인들이 없는듯하네요. 만만하게 봤는데. 현재 렛슨 2년차에요. ㅜㅜ

   겉으로 보이기에 어렵지 않아 보이는데 무진장 어렵죠. 상위테니스동호회가입하려면 시간과 렛슨은 더 많이 소요되지요.

2. 렛슨비가 꽤 나오죠. 요새 렛슨비 월 18만원정도(지역,코트장,렛슨코치등.)로 월,화,목,금 1번 렛슨시 20분여정도. 월로 따지면 18회정도이니

   1번 렛슨때마다 1만원꼴이죠. 이렇게 못해도 1년이상을 하셔야 하니. 1년 계산하면 월 렛슨비가 220만원정도가 소요되죠.

   그뒤에 또 렛슨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기량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추가로 렛슨을 3개월정도 계속해서 하면서 기량증가를 위해

   추가 비용이 나오죠. 괜히 귀족스포츠가 아니네요. 골프보다 어떻게 보면 비용이 더 소요된다고 보시면될듯하네요.

   제가 아는 분중에는 렛슨 10년차도 봤네요. 물론 전국대회출전실력이라...;;;;;;

   테니스가방,라켓등은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해도 괜찮다치더라도요. 시간과 자본이 어느정도 받혀줘야 하는 귀족(?)스포츠인것은 맞습니다.

   어린 10대 20대도 아니고. 돈에 쪼잔하게 아낄려면 아무래도 테니스취미로 하기엔 힘든면이 있는듯합니다.

    동호회비 월 1만원부터 3만원까지 있던데. 회비보다는 거기에 추가로 후원금도 내고. 회원끼리 식사,음주도 즐기니 돈이 조금 소요되죠.

3. 젊은 테니스인들이 없고. 나이가 어려도 40초반. 보통 50대,60대분들이 많아. 20~30대분들이 테니스를 접하기에 세대차이 나시는분들과

  함께해야한다는것때문에 간혹 부담느끼는분들도 있더군요. 물론 저도 그래서 고민이 많았던 기억이있네요. 현재도 제가 가장 막내입니다.

  2개의 테니스동호회를 활동하는데. ;;;  잘찾아보시면 20~30대 테니스동호회도 있긴한데 시간과 지역이 안맞더군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나이차이있는 어른들과 어울리가 애매하죠. 아버지뻘되는분들과....

4. 렛슨에서 어느정도 게임이 가능해서 동호회활동한다해도. 기량이 부족하면 은근히 따돌림당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아무래도 테니스동호회는 복식으로 2대 2로하다보니 1명이 못하면 저 못하는 1명때문에 재미없다고 은근히 싫어하는 경향이있어요.

   그래서 게임 함께 안하려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이런경우 초보테니스동호회가서 함께하거나 그래도 사람좋은(?)곳에 모인 동호회가면

   그나마 낫습니다. 아니면. 인사잘하고 성실해보이고. 싹싹하면 좋게봐서 게임쳐주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테니스동호회원들이 나이가 있다보니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리. 기량도 중요하지만 인성도 무시못하게 사람 판단하는경향이많더

   군요. 그래서 욕심부려 또 렛슨을 하고 그러다보면 또 비용이 꽤 나오고 나오고.. 그러다 테니스 포기하는 분들도 여럿있더군요.

5.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라 피부가 까매지고, 노화현상이 오더군요. ;;;;

   제가 피부가 상당히 하얀편이고 좋아서 나이보다 어리게 보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있었는데. 테니스치면서 피부가 까매지고. 햇빛을 많이

   받아서  점점 나이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피부 예민하신분들은 안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특히, 여성분이면.

   정장입어도 뽀대가 에전만큼 안나옵니다. ;;;

   썬크림발라주면 괜찮다고 하는데 귀찮고. 몸에 땀이 많아서리. 섞이는것도 싫어서 그냥 아예 안바릅니다.

   전에 부상으로 대략 6개월정도 테니스를 쉬니 제 예전 하얀피부를 찾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아는 지인중에 아들과 백화점에 옷사러 갔는데. 그 지인을 보고 공사장에서 일하는 사람같아보이는 까만피부에 노화된 얼굴로 아들과 함께

   온것처럼 보여서  불쌍해보여 사은품을 더 챙겨줬다는 웃지못할 일화도 있네요. ㅋㅋㅋ

6. 필수적으로 동호회활동을 하는거라서. 고정적으로 월회비가 나오는데. 탈퇴하지 않는 이상. 개인적인 사유이지 않는 이상. 월회비는 계속

   나가죠. 그러니 테니스장에 안나올수록 손해이죠. 한예로 아는 지인이 임대사업자라 매일 테니스장에 나와 회원들과 게임하고 밥먹고 커피

   마시고 즐기니. 그분입장에서는 돈을 버는 운동인데반해. 한달에 1번 2번나오는 분들은 돈아까운 느낌이 들지요.

   그렇다고 동호회활동을 안하면 게임쳐줄사람이 없으니 절대 불가능하고요.

제가 생각해본 테니스의 장점과 단점을 대충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습니다.

테니스입문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하고요.

그외 다른 장 단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