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가 다른 라켓 운동에 비해 딱히 어려운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13
- 에리3
- 등록일 2016-05-27 00:41
- 조회수 3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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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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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mydrms
저같은 경우에는.. 지금은 테니스 레슨만 받고 있지만 테니스 레슨받은 기간보다 탁구레슨 받은 기간이 더 길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테니스는 갈아엎기의 연속이죠.. 포핸드가 조금 잘된다..? 이런 생각들때 백핸드 좀 연습해서 자리잡고 나면...어? 포핸드 왜 이러지? 잘못됐나? 하고 다시 고쳐보고... 이러한 과정을 굉장히 많이 거쳐야 해요.. 그런데 탁구 레슨 받으면서는 이러한 생각이 든적은 별로 없었어요... '내가 하고 있는 운동에 대한 자부심'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글쎄요..전 탁구를 한 기간이 더 길어서 탁구에 대한 자부심이 더 강하지만... 테니스가 더 어려운거 같아요... 이상 제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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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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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니유니아빠
커버해야하는 공간이 몇배는 넓고 라켓도 더 무겁고 상대방공의 스핀에 따라서 한번의 스윙도 상당한 힘을 요구할때가 많더군요 같은 시간을 운동할때 훨씬 힘들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랠리가 길어질수록 체력전이 되구요 실력이 안되어 미스가 잦으면 훨씬 덜 힘들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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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원
모든 운동이 일정레벨 이상되는 상급자가 되기는 다 어렵조.
그러나 처음 시작해서 게임을 시작하기 까지를 기준으로 보면 테니스가 어려운 편이조. 배드민턴이나 탁구는 대략 6개월 배우면 게임다운 게임을 할수 있조. 심지어 2-3개월만 배워도 얼추 게임 비슷하게 흉내는 내조. 테니스는 6개월 배운사람 게임 하는거 보면 탈춤추조. 어렵단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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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눈꼽
저는 입문자입니다
이런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스포츠랑 다른점이 실력자에게 다가가기가 정말 힘든거 같아요 여기 포럼에서도 물론 계속 입문자 질문글만 올라오니 대꾸해주기 힘드시겠지만 다른 스포츠에비해 조금은 뭐랄까 뭐랄까ㅡㅡ 전 오늘도 공을 줍고 또 주웠어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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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쿨
논란되지 않는 수준으로 어렵습니다
테니스가. 테니스 1년 레슨한 사람 탁구 1년 레슨한 사람 베드민턴 1년 레슨한 사람 이렇게 게임하는거 보면 바로 답나옵니다. 그냥 다 같은 어려움이 있고 동일한 이유라해도 난이도라는게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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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12
전 배드민턴 위주 동호인 인데, 테니스가 왠만한 운동 보다 입문의 진입장벽이 높은거 다들 인정합니다.... 높다고 부심 가질 필요도 또 없긴 하구요..
아이스하키 같은 종목이 테니스 보다 더 어렵긴 하죠.... 당연히 모든 운동 마다 (진입)난이도가 다를 수 밖에 없는건 인정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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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야밍
테니스 레슨 받은지 1년 되었습니다.
단언컨대 배드민턴, 탁구에 비해 테니스가 확실히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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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21
테니스보고 저걸 왜 1년이나 렛슨하냐?고생각했지요.
렛슨뿐아니라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넓은 코트뛰어다니고 공에 맞춰 미리 자리잡고 스윙으로 코트넘기는것도 힘들고. 오랜시간 렛슨과 게임 이론공부를 하셔야 기본은 하는구나 소리듣네요. 농구 야구 렛슨 크게 필요없죠. 테니스 고난이도 운동중 세손가락안에 드는걸 기사에서 본적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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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이 몇개월안된다지만 느낀점은 어떤가요? 공을 맞추고 넘기는 건 아무렇게나 할 수도 있겠죠 좀 더 빠른공을 자신의 신체에 무리가지않도록 안전하게 상대의 네트로 넘기는것이 테니스라는 운동의 큰 룰입니다 몇개월 구력인데 운동신경이 크게 뛰어나셔서 타인보다 잘 하신다고 하더라도 내 기준에서 말하는건 내 기준일 뿐 보통사람들의 경우 겪을 수 있는 부상 등에 대해 고려하면 테니스가 상당한 난이도를 가진 종목입니다 글쓰신분은 잘 해내시나요? 테니스가 재밌고 좋아서 오래하다가 생각보다 큰 부상을 겪는 사례가 상당하구요 배우는 중도에 포기하는 사례는 더욱 상당합니다 이런점을 토대로 접근성을 비교하는 것이지 운동의 지위고하를 말하는 건 아닐텐데요
테니스가 다른 운동보다 좀더 무겁고 큰 장비을 사용하다보니 그에 따른 부상의 위험도 높고 그로인해 접근성이 다른 두가지 운동보다 떨어진다는 것은 맞는 말씀입니다.
다른 두가지 운동들도 잘하신다고 하시니 아시겠지만 탁구나 배드민턴도 불안정한 타구동작으로 부상이 쉽게 올수 있습니다.
물론 그 빈도나 강도는 위에 적었다시피 무겁고 큰 장비를 사용하는 테니스에 비해 적을수도 있고 부상의 정도가 약할수도 있습니다.
허나 그래서 테니스가 더 어려운 운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상이 스포츠의 난이도를 결정한다면 테니스보다 자전거가 좀더 어려운 운동일까요?
우리가 연습하고 공부하고 레슨을 받는 이유가 그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고 내가 할수 있는 기술의 숙력도를 높히기 위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다른 운동보다 무겁고 큰 장비로 인해 잘못된 자세로 운동을 하면 부상이 쉽게 올수 있는것은 그 운동의 난이도의 문제라기 보다는 실력의 문제이며 다르게 생각하면 부상이 생길수 있을정도로 무리를 한 자신의 문제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운동을 하기에 게임을 하다보면 내 실력이상으로 무리를 하고 몸에 무리가 오는것을 느끼고는 하는데 그런 무리만 안한다면 그리고 지속적으로 실력을 올려간다면 동호인 수준에서는 다른 라켓 운동에 비해 어렵다고 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제가 본문을 쓴 계기는 저 같은 경우는 운동을 하면서 레슨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인터넷의 선수들의 게임영상이나 프로들의 레슨 영상을 보면서 연습했고 주변인들과 게임을 하면서 운동을 즐겼습니다.
다른 레슨을 받은 경우가 없기에 탁구의 경우 지금까지 탁구장의 방문은 10회가 넘지 않습니다만 지역 3부의 사람과 게임을 하면 운좋으면 이기는 수준은 되고 배드민턴은 그냥 즐겁게 치는 정도는 합니다.
스스로의 재능이 좋지 않기에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그런데 밑에 다른글에서 테니스는 어려운데 다른운동은 아니더라 라는 글을 보니 혹은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전부 동일하게 적용되는 내용을 적으면서 그래서 테니스는 어렵다 라는 식의 글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입문자에게 그냥 지나가는 얘기로 뭐가 더 어려워요라는 질문에 답한다면 나름 이유가 저거야 라고 얘기해줄만한 내용이라 제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아직 테니스는 단식고수로 가는 길은 멀고도 멀구나 만 느끼는 중이라서 언젠가 거기까지 도달하면 좀더 다양한 경험담을 얘기해볼 수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