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력에 비해 아는건 별로 없구요
테니스화가 일반 운동화와 크게 다른점은 바닥접지면과 뒷꿈치부위의 지지구조일거라 생각합니다
대체로 클레이코트에 적합한 바닥면은 지그재그패턴 무늬가 많이 보이고 올코트용(주로 하드코트를 위한)에서는 딛고회전하는 움직임을 고려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원형무늬등을 포함한 다양한 조합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주로 나이키 아디다스 그리고 국내상표 비트로 같은 것도 있고 라켓제조사들의 제품들까지 다양합니다만 코트내를 이리저리 순간적으로 뛰어야할 일이 많으니 저의 경우엔 쿠셔닝을 고려해서 주로 아식스젤시리즈를 신는편입니다 너무 물렁한 것도 때론 단점일 수도..
아무튼 테니스화는 기능적인 면을 고려하세요
라켓은 주로 인기있는 모델이나 추천받은 모델들로 쓰시면 대체로 head-heavy라고 해서 줄을 매는 부분인 헤드가 상대적으로 무겁게 만들어진 라켓을 쓰게됩니다
저는 head-light를 쓰는데 타구법을 처음배우는 초보분들은 이런 종류라켓으론 그라운드스트로크는 다루기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초보분들은 라켓의 특성을 이용하는 수준은 아니실테니..
보통 라켓밸런스를 말하는 것이 저것과 관련된 얘기일 걸로 생각합니다
또한 스트링이 중요한데 대개 쓰시는 줄의 재질은 폴리일 것이구요 일정한 장력을 주어 헤드를 잡아당기게 매어져있으니 끊어지기 전이라도 혹 타구시 뭔가 다른 이질감등이 있거나 하면 수리(?) 또는 새줄매기를 고려해보시는걸 권장합니다 줄이 많이 헝클어지거나 하는건 장력이 저하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
일단 대개 레슨을 받으실테니 레슨코치선생님께서 잘 아시고 지도해주시겠지만 모던테니스 스윙방식을 강조하여 알려주시는 분도 계시고 클래식테니스 스윙방식으로 알려주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결국에 타법이 숙련되고 안정되면 헤드드리븐 스윙(와이퍼스윙은 스윙궤적의 방식이라 보고요 라켓의 버트로 공을 가리켰다가 적당한 때에 헤드를 던져 맞추듯 스윙하는것을 말합니다-헤드가 몸을 떠나 임팩트를 하도록)이 될 것이지만 스윙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긴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간단하게는 이 포핸드와 백핸드를 포함한 스트로크(또는 스윙)방식을 몸에 익히는게 가장 어려운점 같은데요
레슨때에 초보들을 위한 볼피딩은 공속도가 늦고 튀어오르기가 일정치 않아 그 점에 대해 어려움을 겪습니다 해서 좀 익숙하게 공을 다룰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겁니다
이 시기를 잘 인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중도에 그만 두는 경우가 대개 이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이구요
어짜피 그때 계속하지않고 중단하면 나중에 그리워져서 돌아와 다시 시작해도 거기서부터이니
당장 잘 안되더라도 10개의 공 중에 잘 처리한 1개에 의미를 두면서 내일은 2개로 늘겠지 하며 기대해보세요
아무래도 이는 다른운동을 경험해보신 분이 아무래도 여유를 갖고 잘 넘기시리라 봅니다
운동학습이 갖는 계단적 향상과정의 특성을 너그럽게 이해하실꺼에요
그리고 초보때 타구법이 정착되기전까지는 인체역학적으로 볼을 편하게 다루기가 어려울때이니 몸 곳곳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운동스케줄 내에 쉬는것(+무리하지않을것)을 꼭 추가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이 때에는 운동에 투자한 시간에 비해 증가세가 보잘것없이 느껴져서 내가 운동신경이 없나 내지는 더 열심히 하면 늘까를 고민할 때라서 몸에 무리가 올 정도의 반복연습으로 혹사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나면 내가 왜 그렇게 무식하게 덤볐을까를 후회하기도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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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젊은청년이라면 헤드 라이트를 적극 권장합니다. 헤드헤비로 시작하면 공이 날라가는 경우가 많아요. 라켓 헤등무게에 의존하다보면 적극적인 스윙에 부족해지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