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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는 무릎 부상으로 올해 잔여 경기를 포기했고
바브린카는 등 부상
다른 탑텐에 해당되는 라오니치등은 '지카 바이러스'등에 대한 우려로 출전을 못했습니다.
그래도 탐 클래스의 조코비치와 런던 올림픽 우승자인 머레이
나달, 니시코리가 출전을 해서 마스터즈 대회보단 확실히 급이 높다는 느낌도 듭니다.
올림픽은 4년에 한번씩 대회를 하는 거라서 희귀성도 있고
예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탑 클래스들도 탐을 내는 대회입니다.
조코비치는 이번 올림픽때 우승을 하면 '커리어 골든 슬램'을 달성하는 것이고
그의 나이를 생각하면 이번이 아니면 우승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절실함도 있을거라 봅니다.
머레이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작년에 우승했던 캐나다 마스터즈를 포기하며 이 대회에 집중했습니다.
오늘 64강 대진이 발표되었는데, 보통의 투어 대회는 시드 선수는 1회전은 그냥 통과하는데,
이건 64강부터 시작하는 거라서 우승까지는 6번의 승리가 필요하며
준결승까지는 3세트 경기이고 deciding set인 3세트는 게임 듀스제(no tie break)로 합니다.
결승은 메이저 대회와 같이 5세트 경기이고 마찬가지로 deciding set는 게임 듀스제로 치러집니다.
(1)조코비치 vs. (5)총가
(3)나달 vs. (8)고팡
(6)몽피스 vs. (4)니시코리
(7)페러 vs. (2)머레이
조코비치의 대진이 좀 좋지 않은 편입니다.
8강에서 만날 총가도 만만치 않고
준결승에서 만날 나달도 최근 폼이 안 좋다지만
2008년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그 대회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를 이겼던 경험이 있고
특히 1회전에서 만날 선수가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인데, 최근에 손목 부상등으로 백핸드가 예전같지 않지만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 결정전에서 조코비치를 이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6일부터 64강이 시작하고 한국의 방송에선 (한국이 딸 수 있는) 금메달 종목만 방영할 가능성이 많아서
보긴 쉽지 않지만......인터넷 돌아댕기시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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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