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6월 3일 밤에 나달과 조코비치의 8강 경기가 있습니다.
센터코트에서 여자부경기(세레나 vs 에라니)가 9시에 시작하고 이 경기 다음에
조코비치 나달 경기가 펼쳐져서 대략 세레나가 1시간 남짓해서 끝낼 것으로 판단이 되어
늦어도 10시 30분정도에 시작할 듯 합니다.
반대 드로쪽인 페더러 드로의 8강 두경기가 어젯밤에 펼쳐졌습니다.
바브린카가 생애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페더러에게 3:0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고
쏭가선수가 니시코리 선수를 힘겹게 3:2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니시코리가 3, 4세트를 잡으면서 역전을 하나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조코비치와 나달은 이제까지 43번 만나서 나달이 23승 20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그랜드 슬램에서는 9승 3패로 나달이 앞서고 있고
그 가운데 프랑스 오픈에서 6번 만나 나달이 모두 이겼습니다.
최근 나달의 폼이 안 좋다고 하지만 토너먼트에서 보여준 모습은 예전의 나달 모습을 회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코비치는 8강까지 무실세트로 올라왔으나 올해 클레이코트에서 보인 모습보다는 약간 떨어진 모습이라서
나달이 6:4 정도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상의 결승전인 이 경기에서 이긴 사람이 올해 프랑스 오픈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나달이 올해도 우승하면 프랑스 오픈에서만 총 10번의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건 앞으로도 깨지기 정말 힘든 기록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조코비치가 우승을 차지 한다면 올해 캘린더 슬램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남자선수 가운데 캘린더 슬램을 차지한 것은 오픈 시대 이전의 Rod Laver가 마지막입니다.
누가 이기든 오늘 경기는 역사적인 경기일 것으로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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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써주셔서 항상 감사하네요 ㅎ
어제 경기에서 페더러-니시코리가 올라갈 것으로 봤는데, 바브린카, 쏭가가 진출했네요.
제 촉은 그렇게 좋진 않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