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하수에 의한, 초보/하수를 위한 테니스 이야기 2편 - 좋은 서비스란12
- [* 비회원 *]
- 등록일 2015-06-14 20:17
- 조회수 1834
|
||
2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파워링크 
등록안내
|
 0
 0
 경제빠르크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다만 서비스에서 플랫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할 문제 같습니다.
서비스와 스트로크에서 플랫은 빠르고 강력한 샷입니다. 다만 안정성이 떨어져서 네트에 걸리기 쉽죠. 탑스핀 스트로크가 대세가 된 이유에는 상대가 받아내기 어렵도록 스핀을 강하게 넣으려는 것과 네트에 걸리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공을 올려쳐주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스트로크와 서브가 기본적으로는 같지만 하나 다른 차이가 있다면 서브는 2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겁니다. 네트에 걸리면 바로 한 포인트가 날아가는 스트로크와 다르죠. 그래서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강력한 플랫 서브를 퍼스트로 넣는 겁니다. 플랫으로 강하게 때려 넣는 퍼스트 서브는 각도와 스핀을 주는 탑스핀, 슬라이스 서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위력적입니다. 세컨 서브를 완벽하게 넣을 수 있도록 연습하되 퍼스트는 자신만의 강력한 무기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훨씬 바람직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플랫 퍼스트 - 탑스핀 혹은 슬라이스 세컨(상대의 수비 위치 등 상황에 따라 퍼스트에도 스핀 서브를 넣을 수도 있지만), 동호인 레벨에서 퍼스트를 스핀서브를 넣게 될 시 폴트가 나오면 세컨은 더 느린 스핀 서브가 날아가게 됩니다. 또한 플랫 서브를 연습하고 사용한다는 것은 상대가 어떤 서브가 날아올 지 예측하기 힘들다는 면에서도 꼭 필요합니다. 프로 선수들도 거의 100%로 들어가는 스핀서브를 놔두고 60-70% 혹은 잘 풀리지 않을 경우 50% 대까지 성공률이 떨어지는 플랫 서브를 퍼스트로 넣는데는 이유가 있지요. 다만 플랫 서브를 연습을 하더라도 처음부터 에이스를 넣겠다는 생각 보다는 자세를 완벽히 해 느리더라도 정확도를 올리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서브에 연습하는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에는 100% 동의하는 바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
0
0
[* 비회원 *]
좋은 답글 고맙습니다.
실력이 있는 고수라면 어떤 구질의 서브도 잘 구사할 것이고, 다양한 구질의 서브를 잘 골라서 넣으면 되겠죠. 다만, 제 글이 목표로 하는 독자층이 초보/하수이다보니, 킥 서브를 강조했습니다. 초보/하수들은 첫 서브라고 힘있게 넣겠다고 하다가는 폴트가 되거나, 내 생각만큼 세지 않은 서브를 넣게 되는 경우를 종종 겪게 되거든요. 폴트를 하면 세컨 서브의 부담이 더 커져서 더블 폴트, 또는 약해서 리턴 위너를 주게 될 확률이 크고, 나는 세게 넣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리 위력이 좋지 않은 첫 서브의 경우 리턴이 까다로워져서 포인트를 잘 풀기가 힘들게 되기도 합니다. |
|
|
0
0
테니스박사
초보/하수를 위한 글이니까 안전한 서브를 퍼스트로 넣으라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많이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많은 초보들이 퍼스트서브를 강하게 넣으려다가 실수하고 세컨서브는 안전하게 넣겠다고 너무 살살넣다가 실수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보았습니다. 서브에 자신감이 부족한 분들은 중간정도의 속도의 세컨서브를 두번 넣는것이 훨씬 낫습니다. 이렇게 치시다가 퍼스트서브가 잘 들어가는 단계가 되면 퍼스트서브는 양쪽 코스를 노리고 세컨은 같은 구질로 가운데로 보내고, 이것이 안정적이 되면 퍼스트서브의 속도는 유지한채 구질을 두가지로 늘리고, 세컨서브는 코스를 공략하는 형태로 차근차근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
|
0
0
고고한아이
동호회 레벨에선 퍼스트도 상대방 백핸드 방향으로 탑스핀을 깊숙히 넣어도 좋은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죠.
듀스코트에선 간간히 슬라이스서브로 리터너를 코트밖으로 몰아내어도 좋죠.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글쓰기 |
|
유일하게 혼자 연습할수 있는 기술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