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추미에가 법무부장관으로 뭘 잘못했냐고 어떻게 했어야했냐고 물었을때 제대로 답변한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답변할 가치도 없는거라 답변안한거라 생각... 조국은 추미애처럼 큰소리 칠줄 모르고 쫄려서 그 지경으로 당하는데 가만히 있었겠냐?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명분도 중요하고 설득하는 과정도 있어야하는데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보다 위라고 내가 맞고 니가 틀렸다고 몰아붙이는데 안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상대방이 아 그렇습니까 하고 승복하고 고개 수그릴 줄 알았나? 결국 추미애가 일을 크게 만들어서 윤석열 체급 키운건 분명한 팩트인데 그걸 인정 못하니 대선도 지고 추미애도 동료의원들에게 인기가 없는거라고 생각함...
억지논리를 참 길게도 쓰네요. 당시 윤석열은 누구도 통제 못하는 망아지였고 법무부 장관직은 모두 고사하는 독배였음.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추의원에게 장관직을 제의했을때 청와대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을 것이고 여론도 윤석열과의 제대로 싸우길 원했음
1. 추의원은 제대로 했나
- 방법론에서 평가가 갈릴 수 있으나 확실히 대립각을 세웠고 결국 징계라는 중요한 결론을 이끌어 냈음. 당시나 지금이나 윤석열은 '강약약강'의 전형인데 설득하고 명분? - 지금 하고 있는 꼴을 보면 그게 통했을 것이라고 보는건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정치를 얘기할 자격도 없는것
물론 '부하' 논란을 키운 것은 적절하지 못했고 패착이 된 점도 있다. 근데 강대강이 아니면 도대체 통할 방법이나 있었냐고?
2. 청와대와 문통의 지원이 조금이라도 있었나
- 위 글에 나오듯이 장관직을 시작했을때는 온갖 희망을 줬으나 제대로 지원한 건 1도 없었음. 추와 윤의 갈등국면에서 '우리 검찰총장 운운'은 윤석열을 키운 꼴 밖에 안됐고 끝까지 자신들은 원칙을 얘기하며 방관했고 모든 책임은 추의원이 뒤집어썼음
예를 들어보자. 회사에서 임원 한명이 문제가 있어 감사팀이 내려왔는데 회장이나 비서실쪽에서 우리임원 운운하고 방관하면 감사반장이 제대로 일할 수 있나? 그건 그냥 애초에 감사할 생각도 없었는데 생색낸거고 감사팀을 사지로 내몬거지.
3. 진보지지층의 생각
- 정봉주도 얘기했지만 지지층이 추의원을 바라고 지지한 것은 그가 모두 잘할 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님. 최소한 추의원은 노력이라도 했고 희생이라도 했기 때문에 기대하는 것임. 당시 모두 꺼리던 장관직을 수락하고, 청와대와 대통령이 손을 놓은 상황에서 끝까지 징계를 얘기할 사람이 누가 있었을까?
당시는 '가만히만 있어도 중간은 간다' 라는 철칙이 어느때보다 확실했고, 지금은 아예 익명에 숨어 그 과실을 착실히 누리면서 중간이상의 재기를 꿈꾸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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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사람들은 이게 문제... 1절만 하면 좋을걸 계속 해서 말하니 진정성만 떨어지지... 저번 글은 참 좋았는데 이번 글은 결국 본인이 추미애 지지자라고 직접 밝히면서 저번 글에 공감했던 내용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네
추가로 추미에가 법무부장관으로 뭘 잘못했냐고 어떻게 했어야했냐고 물었을때 제대로 답변한 사람이 없다고 하는데 답변할 가치도 없는거라 답변안한거라 생각... 조국은 추미애처럼 큰소리 칠줄 모르고 쫄려서 그 지경으로 당하는데 가만히 있었겠냐?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명분도 중요하고 설득하는 과정도 있어야하는데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보다 위라고 내가 맞고 니가 틀렸다고 몰아붙이는데 안그래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상대방이 아 그렇습니까 하고 승복하고 고개 수그릴 줄 알았나? 결국 추미애가 일을 크게 만들어서 윤석열 체급 키운건 분명한 팩트인데 그걸 인정 못하니 대선도 지고 추미애도 동료의원들에게 인기가 없는거라고 생각함...
추미애가 국회의장 되서 법무부장관 때처럼 한다면 확고한 권력으로 일을 진행하는거니깐 어떻게든 일이 추진되겠지만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보다 실질적 권력이 압도적인것도 아닌디 무작정 개혁한답시고 저렇게 했으니 반발만 심해지고 결국 정권 뺏기는데 큰 역할을한건 사실임
@호밀빵
억지논리를 참 길게도 쓰네요. 당시 윤석열은 누구도 통제 못하는 망아지였고 법무부 장관직은 모두 고사하는 독배였음.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추의원에게 장관직을 제의했을때 청와대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을 것이고 여론도 윤석열과의 제대로 싸우길 원했음
1. 추의원은 제대로 했나
- 방법론에서 평가가 갈릴 수 있으나 확실히 대립각을 세웠고 결국 징계라는 중요한 결론을 이끌어 냈음. 당시나 지금이나 윤석열은 '강약약강'의 전형인데 설득하고 명분? - 지금 하고 있는 꼴을 보면 그게 통했을 것이라고 보는건지, 그렇게 생각한다면 정말 정치를 얘기할 자격도 없는것
물론 '부하' 논란을 키운 것은 적절하지 못했고 패착이 된 점도 있다. 근데 강대강이 아니면 도대체 통할 방법이나 있었냐고?
2. 청와대와 문통의 지원이 조금이라도 있었나
- 위 글에 나오듯이 장관직을 시작했을때는 온갖 희망을 줬으나 제대로 지원한 건 1도 없었음. 추와 윤의 갈등국면에서 '우리 검찰총장 운운'은 윤석열을 키운 꼴 밖에 안됐고 끝까지 자신들은 원칙을 얘기하며 방관했고 모든 책임은 추의원이 뒤집어썼음
예를 들어보자. 회사에서 임원 한명이 문제가 있어 감사팀이 내려왔는데 회장이나 비서실쪽에서 우리임원 운운하고 방관하면 감사반장이 제대로 일할 수 있나? 그건 그냥 애초에 감사할 생각도 없었는데 생색낸거고 감사팀을 사지로 내몬거지.
3. 진보지지층의 생각
- 정봉주도 얘기했지만 지지층이 추의원을 바라고 지지한 것은 그가 모두 잘할 거라고 생각해서가 아님. 최소한 추의원은 노력이라도 했고 희생이라도 했기 때문에 기대하는 것임. 당시 모두 꺼리던 장관직을 수락하고, 청와대와 대통령이 손을 놓은 상황에서 끝까지 징계를 얘기할 사람이 누가 있었을까?
당시는 '가만히만 있어도 중간은 간다' 라는 철칙이 어느때보다 확실했고, 지금은 아예 익명에 숨어 그 과실을 착실히 누리면서 중간이상의 재기를 꿈꾸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