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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가야지하고 있었는데 어제 빨간날 근무하고 오늘 대체휴무 받은 김에 종로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만 몇 번 갔는데 항상 갈때마다 사람이 엄청나더라구요 ㄷㄷ 눈팅하면서 다녀오신 분들한테 후기가 좋았던 종로베oo의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대충 9시 즈음에 사람 없을걸 기다리고 갔는데 그 시간에도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고 젊은 분들 몇 분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접수할거 하고 잠깐 기다리고 진료 봤는데 이전에 성지라고 찾아갔던 종로의 다른 병원이랑은 아예 다릅니다 이전에는 그냥 뭐 의사 눈 마주치지도 않고 그냥 먹던거 있는지 그거 다시 주면 되는지 얼마나 주면 되는지 말하고 끝 해서 진료에 30초도 안걸렸는데 여기는 머리도 봐주고 이것저것 상담도 해주고 해서 체감으로 5분 정도는 진료본거 같았습니다 평일은 그래도 여유로워서 더 길게 진료 봐주신지는 모르겠는데 그래도 요새 종로에서 여기가 베스트라는 말이 괜히 나온거는 아닌거 같았습니다. 1년치 약 받았는데 진료비도 7천원이라 주변 다른데들보다도 싸고 약도 아래 있는 동o약국에서 피나스테리드 카피약 알당 330원에 받아서 돈도 아끼고 좋았습니다 저는 앞으로 여기로 정착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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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베스트 한 번 간 뒤로는 다른데 생각 안나더라구요
그러니까요 가격도 싸고 친절하고 왜 유명해졌는지 알거 같았습니다